티웨이항공이 ‘모바일 기프트카드’를 지난해 출시해 1년간 2만5000장을 판매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모바일 기프트카드’를 지난해 출시해 1년간 2만5000장을 판매했다고 16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모바일로 선물을 주고받는 소비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국내 항공사 최초로 잔액 관리형 모바일 기프트카드를 선보였다”며 “올해 3월까지 1년간 총 2만5000장의 누적 판매를 이어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의 모바일 기프트카드는 각각 5만원과 10만원, 30만원, 50만원 총 4종으로 출시됐다. 국내선과 국제선 관계없이 티웨이항공의 홈페이지와 앱(웹)에서 항공권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부가 서비스, 수수료 등도 결제가 가능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키프트카드 사용은 노선별로 국내선 △김포-제주 △대구-제주 △김포-부산, 국제선 △인천-다낭 △대구-오사카(간사이) △인천-시드니 노선 순으로 많았다. 또한 장거리일수록 고액권 사용이 두드러지는 등 활용도가 높았다.
티웨이항공 잔액 관리형 모바일 기프트카드는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하고 남은 금액은 언제든지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기 때문이다. 현재 G마켓, 11번가, 위메프, 티몬, 옥션, SSG.COM 등 주요 쇼핑몰에서 3%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티웨이항공은 모바일 기프트카드 외에도 유럽 등 장거리 취항에 발맞춰 고액권 출시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모바일을 통해 기프트카드를 선물하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어 티웨이항공의 잔액 관리형 기프트 카드의 판매량도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편의 증대를 위한 다양한 부가 상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