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10년'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포스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12월 관객들과 소통한다.
12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10년’과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이 관객들을 만난다.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은 전설적인 여배우 파비안느가 자신의 삶에 대한 회고록을 발간해 딸 뤼미르와 오랜만에 만나게 되면서 그동안 쌓인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모국어로 연출하지 않은 첫 작품이며, 첫 해외 올로케이션으로 이뤄진 글로벌 프로젝트다. 까뜨린느 드뇌브, 줄리엣 비노쉬, 에단 호크가 출연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10년’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우리에게 다가올지도 모를 10년 후 세상을 신예 5인 감독과 함께 만든 냉철하지만, 따뜻함이 숨어있는 다섯 개의 시선에 관한 이야기다.
홍콩, 대만, 태국, 일본으로 이어진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총괄 제작을 담당했다. 또 그가 직접 선발한 감독 5인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10년’ 후 자국의 모습을 독창적인 감각으로 그려냈다.
안락사 제도, AI 교육, 디지털 유산 등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특유의 냉철한 통찰력과 따뜻한 시선으로 공감과 신선함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