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6일 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진옥동)의 제23기 정기 주주총회 모습. 신한금융 주총에는 재일교포 주주들이 잠시 생업을 접고 삼삼오오 직접 방문해 고국의 정취를 느끼고 돌아간다.(자료=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의 해외 순이익이 1조원을 돌파하는 시점은 언제쯤일까….’ 금융권을 취재하면서 최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 이슈 중 하나입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해외서 총 5638억원을 벌어들였습니다. 전체 당기순이익(4조3680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2.9%. 역대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2022년(5646억원)에 이어 2년 연속 5000억원을 넘겼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신한베트남은행(2328억원)이 거의 절반을 벌어들였고, 일본 법인인 SBJ은행(1270억원)이 뒤를 잇습니다. 국내 금융회사 통틀어 나란히 해외법인 실적 1~2위입니다. 특히 신한금융 국외점포 자산의 16%밖에 차지하지 않는 신한베트남은행이 해외 순익의 42%를 책임진 점은 정말 놀랍습니다. 그럼 올해는 해외서 얼마를 벌어들일까. 가장 최근인 1분기 215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동기대비 35.4% 급증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그룹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1.4%에서 16.3%로 4.9%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세부 합산 결과가 나오진 않았지만 2분기 실적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2~4분기에 1분기만큼 벌어들인다고 단순 가정하면 올해 해외 순익 규모는 8600억원입니다. 1조원 고지가 그리 멀지 않습니다. 사실 신한금융은 2018년 이후 순이익 면에서 KB금융에 밀리고 있습니다. 핵심 계열사인 은행의 경우 2년 연속 하나은행에 밀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옥동 회장 취임 이후 반전의 계기가 마련됐다고 보는 이들이 은근히 많습니다. 이런 기대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요. 지난해 3월 취임한 진 회장은 신한이 달성해야 할 목표로 ‘1등’이 아닌 ‘일류’를 제시했습니다. ‘1등’은 스스로의 노력만으로 달성할 수 있지만 ‘일류’는 다른 모두의 평가와 인정으로 완성됩니다. 진 회장이 설명하는 1등과 일류의 차이입니다. 리딩뱅크 타이틀을 두고 국내서 아웅다웅 하지 않고 신한만의 길을 걷겠다는 선언입니다. ‘신한만의 길’과 관련해 진 회장이 가슴 속에 품고 있는 핵심 단어는 ‘글로벌’입니다. 현재는 베트남과 일본, 중국 등에서 많은 수익이 나오지만 이미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인도 등지에도 씨앗은 뿌려져 있습니다. 언젠가 해외수익이 국내수익을 넘어서는 순간이 올 것이란 믿음을 갖게 할 만합니다. 진 회장이 이런 믿음을 갖게 된 데에는 본인의 경험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그는 일본에서만 18년을 근무한 해외통입니다. 1997년 신한은행 오사카 지점 차장을 시작으로 지점장, 사장(SH캐피탈), 대표(SBJ은행) 승진을 모두 일본에서 했습니다. 은행의 글로벌 활동과 관련해 가장 경험이 많고 아이디어도 많은 인물 중 한 명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지난주 신한금융만이, 아니 진옥동 회장만이 기획할 수 있는 행사가 일본의 심장 도쿄에서 1박 2일간 열렸습니다. 한국의 금융 애널리스트 20여 명과 일본의 자본시장 전문가들을 초청해 ‘애널리스트 데이’를 연 것인데요, 진 회장이 저녁 만찬에 깜짝 출연해 참석자들이 상당히 놀랐다는 후문입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신한금융이 행사에 초대한 일본 전문가들의 면면입니다. 첫날에는 일본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정책 실무를 담당하는 일본 금융청 국장과 도쿄증권거래소 이사로부터 직접 현황을 들었습니다. 둘째 날엔 미즈호 종합연구소와 키라보시 금융그룹을 방문해 일본 금융사들의 경험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신한금융이 오랫동안 일본 금융당국 및 금융계 인사들과 네트워크를 다지지 않았다면 성사되기 어려운 자리입니다. 아시다시피 신한은행은 1982년 재일교포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세운 은행입니다. 지금도 매년 3월 신한금융 주주총회 날짜에 맞춰 재일교포 주주들은 잠시 생업을 접고 주총장을 찾습니다. 설립 당시 341명이었던 주주는 2세대, 3세대로 이어지면서 수 천명으로 불어나 자녀, 손주들과 함께 주총장을 찾는 주주의 모습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주주로서 권리를 행사하려는 목적도 있겠지만 후손에게 고국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며 뿌리를 잊지 않게 하려는 목적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진옥동 회장은 일본에서 18년간 근무하며 신한은행의 주인인 재일교포들의 바람과 염원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는 그룹 내 ‘재일교포파’로 통합니다. 신한금융의 최대주주는 명목상 국민연금(7.5%)이지만 실제로는 간친회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재일교포 그룹입니다. 한 때 지분율이 30%에 육박했지만 현재는 10%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9명의 사외이사 중 3명의 추천권을 행사합니다. 다만 전임 조용병 회장 시절 최대주주 위상이 크게 흔들린 적도 있습니다. 코로나19 등을 계기로 외국계 사모펀드 자금을 끌어들이는 과정에서 사외이사가 12명까지 늘어난 것이죠. 이해 관계자가 늘어나면 의사결정도 늘어질 수밖에 없겠지요. 게다가 2010년 이른바 ‘신한사태’ 이후 신한금융 조직문화는 ‘일치단결’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라응찬 회장과 신상훈 사장의 법정 다툼이 10년 이상 지속되는 와중에 한동우-조용병 회장 시절에도 내부 갈등이 상당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취임 이후 갈등과 반목으로 뒤엉킨 실타래를 상당 부분 풀었다고 합니다. 선배 ‘재일교포파’인 신상훈 사장과의 화해를 성사시켰고, 12명으로 늘어난 사외이사도 다시 9명으로 줄였습니다. 재일교포 3인, 사모펀드 3인, 전문가 3인으로 균형이 맞춰졌습니다. 다시 신발끈을 동여매고 달릴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 셈이지요.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기회는 금융당국이 제공한 측면이 있습니다. 조용병 회장의 연임이 막히면서 진 회장이 선임될 수 있었으니까요. 신한금융이 금융당국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데는 일본과의 밀접한 관련에 더해 이런 요소도 작용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회장 연임에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은 신한금융에게도 리스크 요인입니다. 라응찬 회장 이래 신한지주에서 3년 단임으로 그친 회장은 아직 없었습니다. 큰 결격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진 회장도 연임의 기회가 주어지겠지요. 내년은 윤석열 정부 4년 차여서 외압의 힘도 상당부분 줄어들 것입니다. 설령 외압이 있다 해도 강력한 우군인 재일교포 주주들이 기꺼이 방패가 되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진 회장은 ‘신한만의 길’, ‘글로벌의 길’, ‘일류은행의 길’을 선언했습니다. 현재 여건은 나쁘지 않습니다. KB금융이 윤종규 회장 재임 9년 동안 반전의 역사를 써내려 갔듯 신한금융도 턴어라운드의 초입에 위치해 있습니다. 과연 진 회장은 재임 기간 내에 ‘글로벌 순익 1조원 달성’이라는 위업을 목도할 수 있을까요. 해외 순익 1조원 시대가 열리면 더이상 리딩뱅크 자리다툼은 무의미해질 수 있습니다. 1등은 1명뿐이지만 일류는 여러 명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론상 모두일 수도 있습니다. 신한금융이, 진옥동 회장이 ‘모두가 1등’인 시대를 위해 큰 역할을 해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뷰파인더] 코너는 국내 금융회사의 이슈와 전략을 조금 더 실감나게 보여주는 콘텐츠입니다. 현재의 기업 전략을 이해하려면 기업의 발자취, 그간의 경영스타일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기업 CEO와 대주주에 대한 평가도 있어야겠죠. 이를 통해 기업의 성장성과 미래를 입체적으로 살피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지난 6월 27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한국의 금융 애널리스트 20여명과 일본의 자본시장 전문가들을 한 자리에 초청해 일본의 성공적인 기업 밸류업 사례를 공유하는 '신한금융그룹 애널리스트 데이'를 개최했다. 진옥동 회장이 27일 저녁 애널리스트들과의 만찬 행사에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

진옥동의 신한금융 '해외 순익 1조원' 멀지 않았다 [뷰파인더]

최중혁 기자 승인 2024.07.02 10:39 | 최종 수정 2024.07.03 05:52 의견 0
2024년 3월 26일 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진옥동)의 제23기 정기 주주총회 모습. 신한금융 주총에는 재일교포 주주들이 잠시 생업을 접고 삼삼오오 직접 방문해 고국의 정취를 느끼고 돌아간다.(자료=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의 해외 순이익이 1조원을 돌파하는 시점은 언제쯤일까….’

금융권을 취재하면서 최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 이슈 중 하나입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해외서 총 5638억원을 벌어들였습니다. 전체 당기순이익(4조3680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2.9%. 역대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2022년(5646억원)에 이어 2년 연속 5000억원을 넘겼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신한베트남은행(2328억원)이 거의 절반을 벌어들였고, 일본 법인인 SBJ은행(1270억원)이 뒤를 잇습니다. 국내 금융회사 통틀어 나란히 해외법인 실적 1~2위입니다. 특히 신한금융 국외점포 자산의 16%밖에 차지하지 않는 신한베트남은행이 해외 순익의 42%를 책임진 점은 정말 놀랍습니다.

그럼 올해는 해외서 얼마를 벌어들일까. 가장 최근인 1분기 215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동기대비 35.4% 급증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그룹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1.4%에서 16.3%로 4.9%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세부 합산 결과가 나오진 않았지만 2분기 실적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2~4분기에 1분기만큼 벌어들인다고 단순 가정하면 올해 해외 순익 규모는 8600억원입니다. 1조원 고지가 그리 멀지 않습니다.

사실 신한금융은 2018년 이후 순이익 면에서 KB금융에 밀리고 있습니다. 핵심 계열사인 은행의 경우 2년 연속 하나은행에 밀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옥동 회장 취임 이후 반전의 계기가 마련됐다고 보는 이들이 은근히 많습니다. 이런 기대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요.

지난해 3월 취임한 진 회장은 신한이 달성해야 할 목표로 ‘1등’이 아닌 ‘일류’를 제시했습니다. ‘1등’은 스스로의 노력만으로 달성할 수 있지만 ‘일류’는 다른 모두의 평가와 인정으로 완성됩니다. 진 회장이 설명하는 1등과 일류의 차이입니다. 리딩뱅크 타이틀을 두고 국내서 아웅다웅 하지 않고 신한만의 길을 걷겠다는 선언입니다.

‘신한만의 길’과 관련해 진 회장이 가슴 속에 품고 있는 핵심 단어는 ‘글로벌’입니다. 현재는 베트남과 일본, 중국 등에서 많은 수익이 나오지만 이미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인도 등지에도 씨앗은 뿌려져 있습니다. 언젠가 해외수익이 국내수익을 넘어서는 순간이 올 것이란 믿음을 갖게 할 만합니다.

진 회장이 이런 믿음을 갖게 된 데에는 본인의 경험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그는 일본에서만 18년을 근무한 해외통입니다. 1997년 신한은행 오사카 지점 차장을 시작으로 지점장, 사장(SH캐피탈), 대표(SBJ은행) 승진을 모두 일본에서 했습니다. 은행의 글로벌 활동과 관련해 가장 경험이 많고 아이디어도 많은 인물 중 한 명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지난주 신한금융만이, 아니 진옥동 회장만이 기획할 수 있는 행사가 일본의 심장 도쿄에서 1박 2일간 열렸습니다. 한국의 금융 애널리스트 20여 명과 일본의 자본시장 전문가들을 초청해 ‘애널리스트 데이’를 연 것인데요, 진 회장이 저녁 만찬에 깜짝 출연해 참석자들이 상당히 놀랐다는 후문입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신한금융이 행사에 초대한 일본 전문가들의 면면입니다. 첫날에는 일본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정책 실무를 담당하는 일본 금융청 국장과 도쿄증권거래소 이사로부터 직접 현황을 들었습니다. 둘째 날엔 미즈호 종합연구소와 키라보시 금융그룹을 방문해 일본 금융사들의 경험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신한금융이 오랫동안 일본 금융당국 및 금융계 인사들과 네트워크를 다지지 않았다면 성사되기 어려운 자리입니다.

아시다시피 신한은행은 1982년 재일교포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세운 은행입니다. 지금도 매년 3월 신한금융 주주총회 날짜에 맞춰 재일교포 주주들은 잠시 생업을 접고 주총장을 찾습니다. 설립 당시 341명이었던 주주는 2세대, 3세대로 이어지면서 수 천명으로 불어나 자녀, 손주들과 함께 주총장을 찾는 주주의 모습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주주로서 권리를 행사하려는 목적도 있겠지만 후손에게 고국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며 뿌리를 잊지 않게 하려는 목적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진옥동 회장은 일본에서 18년간 근무하며 신한은행의 주인인 재일교포들의 바람과 염원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는 그룹 내 ‘재일교포파’로 통합니다. 신한금융의 최대주주는 명목상 국민연금(7.5%)이지만 실제로는 간친회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재일교포 그룹입니다. 한 때 지분율이 30%에 육박했지만 현재는 10%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9명의 사외이사 중 3명의 추천권을 행사합니다.

다만 전임 조용병 회장 시절 최대주주 위상이 크게 흔들린 적도 있습니다. 코로나19 등을 계기로 외국계 사모펀드 자금을 끌어들이는 과정에서 사외이사가 12명까지 늘어난 것이죠. 이해 관계자가 늘어나면 의사결정도 늘어질 수밖에 없겠지요. 게다가 2010년 이른바 ‘신한사태’ 이후 신한금융 조직문화는 ‘일치단결’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라응찬 회장과 신상훈 사장의 법정 다툼이 10년 이상 지속되는 와중에 한동우-조용병 회장 시절에도 내부 갈등이 상당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취임 이후 갈등과 반목으로 뒤엉킨 실타래를 상당 부분 풀었다고 합니다. 선배 ‘재일교포파’인 신상훈 사장과의 화해를 성사시켰고, 12명으로 늘어난 사외이사도 다시 9명으로 줄였습니다. 재일교포 3인, 사모펀드 3인, 전문가 3인으로 균형이 맞춰졌습니다. 다시 신발끈을 동여매고 달릴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 셈이지요.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기회는 금융당국이 제공한 측면이 있습니다. 조용병 회장의 연임이 막히면서 진 회장이 선임될 수 있었으니까요. 신한금융이 금융당국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데는 일본과의 밀접한 관련에 더해 이런 요소도 작용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회장 연임에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은 신한금융에게도 리스크 요인입니다. 라응찬 회장 이래 신한지주에서 3년 단임으로 그친 회장은 아직 없었습니다. 큰 결격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진 회장도 연임의 기회가 주어지겠지요. 내년은 윤석열 정부 4년 차여서 외압의 힘도 상당부분 줄어들 것입니다. 설령 외압이 있다 해도 강력한 우군인 재일교포 주주들이 기꺼이 방패가 되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진 회장은 ‘신한만의 길’, ‘글로벌의 길’, ‘일류은행의 길’을 선언했습니다. 현재 여건은 나쁘지 않습니다. KB금융이 윤종규 회장 재임 9년 동안 반전의 역사를 써내려 갔듯 신한금융도 턴어라운드의 초입에 위치해 있습니다. 과연 진 회장은 재임 기간 내에 ‘글로벌 순익 1조원 달성’이라는 위업을 목도할 수 있을까요.

해외 순익 1조원 시대가 열리면 더이상 리딩뱅크 자리다툼은 무의미해질 수 있습니다. 1등은 1명뿐이지만 일류는 여러 명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론상 모두일 수도 있습니다. 신한금융이, 진옥동 회장이 ‘모두가 1등’인 시대를 위해 큰 역할을 해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뷰파인더] 코너는 국내 금융회사의 이슈와 전략을 조금 더 실감나게 보여주는 콘텐츠입니다. 현재의 기업 전략을 이해하려면 기업의 발자취, 그간의 경영스타일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기업 CEO와 대주주에 대한 평가도 있어야겠죠. 이를 통해 기업의 성장성과 미래를 입체적으로 살피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지난 6월 27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한국의 금융 애널리스트 20여명과 일본의 자본시장 전문가들을 한 자리에 초청해 일본의 성공적인 기업 밸류업 사례를 공유하는 '신한금융그룹 애널리스트 데이'를 개최했다. 진옥동 회장이 27일 저녁 애널리스트들과의 만찬 행사에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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