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맥널티제약㈜) 한국맥널티의 자회사이자 완제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맥널티제약㈜(대표이사 이은정)이 4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세계소화기내시경학회(ENDO 2024)에 참가한다. ENDO 2024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KSGE)가 주최하는 세계 3대 소화기 내시경 학회 중 하나로, 전 세계 80개국에서 약 4500명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학술행사이다. 이번 학술대회 참가를 통해 맥널티제약은 수년간 개발해온 내시경 점막하 주입제(제품명: 엔도알컴)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엔도알컴은 내시경 시술(EMR, ESD) 시 사용되며, 병변으로 의심되는 부위(용종)에 주입 시 유색(파란색)의 융기가 형성되어 시술 중 병변 부위와 정상 부위를 확실히 구분할 수 있다. 또한, 융기 형성 시간을 유지하여 시술 중 발생할 수 있는 천공, 출혈 등의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첨단 제품이다. 맥널티제약 관계자는 “매년 증가하는 내시경 시술 건수(2019년 기준 200만 건)에 비해 시술 시 환자의 안전성과 시술자의 편이성을 도모할 수 있는 의료기기는 필수적이지만, 아직까지 그 중요성이 충분히 인식되지 않아 적극적인 연구와 개발이 부족한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엔도알컴의 발매로 내시경시술시의 합병증 비율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며, 치료 내시경뿐만 아니라 진단 내시경 시에도 의심되는 부위에 활용할 수 있어 시술이 많은 상급 병원과 진단이 많은 병·의원급에서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안정성과 편의성을 확보한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엔도알컴은 2018년 4월 식약처의 신개발 의료기기 허가 도우미 제도에 지정되어 제품 개발 초기부터 허가 과정에서 요구되는 분야별 지원 사항을 선택적으로 지원받아 신속한 제품화를 이룰 수 있었다. 2022년 11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첨단 기술 및 제품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맥널티제약, ‘ENDO2024’서 점막하주입제 엔도알컴 선봬

문형민 기자 승인 2024.07.05 09:47 의견 0
(사진=맥널티제약㈜)


한국맥널티의 자회사이자 완제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맥널티제약㈜(대표이사 이은정)이 4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세계소화기내시경학회(ENDO 2024)에 참가한다.

ENDO 2024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KSGE)가 주최하는 세계 3대 소화기 내시경 학회 중 하나로, 전 세계 80개국에서 약 4500명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학술행사이다.

이번 학술대회 참가를 통해 맥널티제약은 수년간 개발해온 내시경 점막하 주입제(제품명: 엔도알컴)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엔도알컴은 내시경 시술(EMR, ESD) 시 사용되며, 병변으로 의심되는 부위(용종)에 주입 시 유색(파란색)의 융기가 형성되어 시술 중 병변 부위와 정상 부위를 확실히 구분할 수 있다. 또한, 융기 형성 시간을 유지하여 시술 중 발생할 수 있는 천공, 출혈 등의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첨단 제품이다.

맥널티제약 관계자는 “매년 증가하는 내시경 시술 건수(2019년 기준 200만 건)에 비해 시술 시 환자의 안전성과 시술자의 편이성을 도모할 수 있는 의료기기는 필수적이지만, 아직까지 그 중요성이 충분히 인식되지 않아 적극적인 연구와 개발이 부족한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엔도알컴의 발매로 내시경시술시의 합병증 비율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며, 치료 내시경뿐만 아니라 진단 내시경 시에도 의심되는 부위에 활용할 수 있어 시술이 많은 상급 병원과 진단이 많은 병·의원급에서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안정성과 편의성을 확보한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엔도알컴은 2018년 4월 식약처의 신개발 의료기기 허가 도우미 제도에 지정되어 제품 개발 초기부터 허가 과정에서 요구되는 분야별 지원 사항을 선택적으로 지원받아 신속한 제품화를 이룰 수 있었다. 2022년 11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첨단 기술 및 제품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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