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새만금국가산업단지 등 새만금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기업 유치와 사회간접자본(SOC) 지원을 약속하고 사업 추진현황과 안전관리 등을 점검했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박 장관은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 조성현황 및 투자유치 계획을 논의하면서 "새만금을 명실상부한 '첨단산업의 최적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용지 매립사업과 도로, 공항 등 기반시설 구축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기업투자를 더욱 촉진하는 개발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새만금 SOC 적정성 점검’을 통해 도출된 개선과제에 대한 사업계획 반영 등 후속조치 이행에 만전을 기하고 사업일정 지연이 없도록 적극 추진해달라"고도 지시했다.
계속해서 수변도시 조성공사 사업현장을 방문한 뒤 “기업종사자가 쾌적하게 거주할 수 있는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한 만큼, 다양한 형태의 주거공급과 수려한 수변공간 제공 등으로 매력적인 도시를 건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박 장관은 현장의 안전관리 현황을 직접 점검하면서 “건설현장 종사자의 건강 및 안전관리를 위해 물, 그늘, 휴식 제공이라는 폭염 대비 3대 기본 수칙을 충실히 이행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