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상장한 게임사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이 14일 실적발표를 통해 2분기 매출 652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65.4%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45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9% 성장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03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늘었다.
게임별 매출로는 ‘승리의 여신: 니케’가 385억원, 지난 4월 PS5 독점 타이틀로 출시된 ‘스텔라 블레이드’가 259억원으로 나타났다.
시프트업은‘스텔라 블레이드’에 대해 “출시 전 세계 각국 PS5 스토어 사전 예약 타이틀 1위를 달성했으며, 출시 2개월차에 약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달성하는 등 큰 상업적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대형 프랜차이즈 IP로 자리매김했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또 “하반기 ‘니케’ 글로벌은 대형 IP와의 콜라보레이션, 2주년 이벤트, 겨울 시즈널 이벤트, 신년 이벤트 등 대형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며 “2024년 하반기는 전년 동기간 대비 그리고 2024년 상반기보다 실적이 상향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