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BTS) 진이 또 한번 미담을 전하며 뜨거운 감동을 자아냈다.
(자료=레인보우 쉼터 SNS)
유기견 보호소 '레인보우 쉼터'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과 아이바의 봉사 소식을 전했다. 특히 진은 알러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리 약까지 먹은 후 봉사를 했다고 밝혔다.
(자료=NTV 모두의 동물원)
레인보우 쉼터는 그 마음에 진심이 느껴져 더욱 감사한 하루였다며, 너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힘든 내색 한번 없이 구조견 봉사와 견사 청소까지 완벽하게 해 준 진과 아이바에게 감사를 표현했다. 또 진과 아이바가 봉사 틈틈이 구조견들의 구조 사연도 계속 물어보며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자료=NTV 모두의 동물원)
진은 지난 8월 31일(현지 시간) 일본 '니혼TV'(NTV)에서 매년 여름 방송하는 유명 대규모 자선 프로그램 '24시간 TV'에 출연했다. 진은 일본의 탑 아이돌 아라시의 아이바와 함께 유기견 목욕 및 미용 봉사를 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촬영은 '모두의 동물원' 측이 한국에 방문해 이뤄졌으며 진은 방송 내내 특유의 밝고 유쾌한 분위기로 다정하게 봉사를 이끌었다. 진은 아이바, 강아지들과 함께 찰떡 케미를 보이며 압도적인 글로벌 반응을 이끌었다.
(자료=빅히트 뮤직)
진은 프로그램 출연 동기에 대해 "저도 같은 생각으로 골랐어요. 제가 이런 모습을 보여드리면 관심 없으신 분들도 '나도 한 번 (유기견 봉사를) 해볼까?'하는 마음으로 오실 수 있으니까요"라며 따뜻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또한 "제가 굉장히 잘된 아이돌이잖아요. 팬분들의 사랑이 있어서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올 수 있고 지금 이 프로그램을 할 수 있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라는 말로 겸손함까지 보였다.
지난 8월 17일에 진의 출연 예고가 공개되자마자 일본에서 가장 큰 포털 사이트인 야후 재팬에는 '모두의 동물원'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으며 '진군'이 일본과 전 세계 X(옛 트위터), Tsuiran Japan에서 상위권을 휩쓸었다.
한편, 진은 어릴 때부터 12년 동안 직접 유기견을 입양해 키웠으며 떠나간 반려동물을 향한 그리움을 담아 만든 자작곡 '이밤'으로 큰 감동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