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세교 힐데스하임 투시도. (자료=원건설)
원건설이 이달 경기도 오산시 세교2지구에서 ‘오산세교 힐데스하임’의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오산세교 힐데스하임’은 세교2지구에서 마지막으로 분양하는 민간분양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단지는 세교2지구 A20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9개동, 전용 69~84㎡ 총 71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69㎡A 136가구 ▲69㎡B 15가구 ▲69㎡C 25가구 ▲69㎡D 25가구 ▲72㎡ 22가구 ▲84㎡A 50가구 ▲84㎡B 221가구 ▲84㎡C 100가구 ▲84㎡D 121가구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세교2지구는 오산시 궐동·금암동·초평동·탑동·가수동 일대 연면적 280만7000㎡에 계획인구 4만4000여명·1만8000여 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다.
‘오산세교 힐데스하임’ 인근 교통망으로는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경부선과 지하철 1호선이 경유하는 오산역이 위치한다. 향후 오산역에는 GTX-C 노선의 연장이 예정돼 있고 수원발 KTX 정차도 추진되고 있다. 망포역 · 병점역에서 오산역을 잇는 동탄트램 사업 등도 예정돼 있으며 오산대역까지 분당선 연장도 계획돼 있다.
주요 도로망으로는 서부로가 단지 인근에 위치하며 오산IC·향남IC도 가깝다. 운암지구~세교1지구를 연결하는 삼미터널과 오산~화성을 연결하는 필봉터널도 개통돼 세교지구와 동탄2신도시 소요 시간이 기존 40분대에서 10분 이내로 줄었다.
이외에도 오산시~서울역 광역버스가 신설되며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건설 및 갈천~가수 도로확장공사 등의 사업도 진행 중이다.
‘오산세교 힐데스하임’은 경기 남부권 반도체 클러스터 트라이앵글 직주근접 수요를 품을 전망이다. 북측으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과 수원 영통 삼성디지털시티·남측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동측에는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과 인접했다.
단지 인근 녹지로는 바로 옆에 위치한 상재봉을 비롯해 인근에 근린공원이 조성 예정이다. 이외에 오산천과 가감이산도 인접했다.
교육환경으로는 인근에 내년 9월에 초등학교와 그 이듬해 3월에 고등학교 개교가 예정돼 있다. 오산초도 인접해 있다. 향후 세교2지구 내에 유치원 및 초·중·고 등 각급 학교가 다수 들어설 예정이다.
생활인프라로는 이마트 오산점·롯데마트 오산점·CGV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들이 자리하고 있다. 오산시청을 비롯한 경찰서·소방서·우체국 등 다수의 공공시설도 위치한다.
단지 설계에는 전세대 중소형 평형의 판상형과 3면 발코니 구조 (일부 타입)·조망형 이중 창호 등을 적용한다. 세대 내부에 광폭 드레스룸 (일부 타입) 등 수납공간 확보를 꾀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GX룸·피트니스클럽·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장을 비롯해 게스트하우스·작은도서관·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