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클라우니스 요하니스 대통령(오른쪽)이 두산에너빌리티 박지원 회장(가운데)과 함께 SMR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3.1% 줄었다. 자회사 두산 밥캣의 부진이 실적 악화의 원인으로 꼽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같은 기간 매출 3조395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18.3% 줄어든 수치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대선 전 인프라 투자 정책 불확실성과 딜러 재고 조정에 따른 자회사 두산밥캣의 부진이 실적 악화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에너빌리티 부문은 3분기 매출 1조6115억원, 영업이익 34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누적 영업이익은 1806억원으로 전년 대비 3% 늘었다. 프로젝트 수익성 개선과 판관비가 줄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내년 상반기 체코 수주에 총력을 다하고 폴란드와 영국, UAE, 튀르기예 등 기존 판매 국가 대상으로 팀코리아 차원의 수주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 3분기 영업익 1148억…밥캣 부진에 63%↓

"밥캣, 미국 대선 전 인프라 투자 정책 불확실성 등 영향"
내년 상반기 체코 수주 총력…"폴란드, 영국, UAE 등 수주 강화"

손기호 기자 승인 2024.10.30 17:03 의견 0
루마니아 클라우니스 요하니스 대통령(오른쪽)이 두산에너빌리티 박지원 회장(가운데)과 함께 SMR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3.1% 줄었다. 자회사 두산 밥캣의 부진이 실적 악화의 원인으로 꼽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같은 기간 매출 3조395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18.3% 줄어든 수치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대선 전 인프라 투자 정책 불확실성과 딜러 재고 조정에 따른 자회사 두산밥캣의 부진이 실적 악화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에너빌리티 부문은 3분기 매출 1조6115억원, 영업이익 34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누적 영업이익은 1806억원으로 전년 대비 3% 늘었다. 프로젝트 수익성 개선과 판관비가 줄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내년 상반기 체코 수주에 총력을 다하고 폴란드와 영국, UAE, 튀르기예 등 기존 판매 국가 대상으로 팀코리아 차원의 수주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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