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아내를 죽였다' 스틸 ‘아내를 죽였다’의 김하라 감독이 이시언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아내를 죽였다’는 음주로 전날 밤의 기억이 사라진 남자가 아내를 죽인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스릴러다. 5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아내를 죽였다’ 언론시사회에서는 김하라 감독이 이시언의 캐스팅에 만족을 표했다. 김 감독은 아내를 죽인 용의자 정호를 연기한 이시언에 대해 “정호는 조금 지질하고 그러면서 성실함도 묻어있어야 했다. 예능에서의 모습은 몰랐고, 드라마에서 일상적인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조금 뭔가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 새로울 것 같았다”고 했다. 예능프로그램에서 보여준 편안하고, 코믹한 이미지에 대해서도 “‘나 혼자 산다’ 이미지 때문에 주변에서 걱정을 하기는 했지만 친근해서 오히려 더 낫다고 판단했다. 이시언이 극 중 주변에 있을 법한 인물이었는데 점점 더 극한으로 내몰리는 과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 여겼다. 연기도 잘하신다. 그래서 부탁을 드렸다”고 했다.  ‘아내를 죽였다’는 11일 개봉한다.

‘아내를 죽였다’ 김하라 감독 “이시언 예능 이미지? 친근해서 더 좋았다”

장수정 기자 승인 2019.12.05 16:16 의견 0
사진=영화 '아내를 죽였다' 스틸


‘아내를 죽였다’의 김하라 감독이 이시언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아내를 죽였다’는 음주로 전날 밤의 기억이 사라진 남자가 아내를 죽인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스릴러다.

5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아내를 죽였다’ 언론시사회에서는 김하라 감독이 이시언의 캐스팅에 만족을 표했다.

김 감독은 아내를 죽인 용의자 정호를 연기한 이시언에 대해 “정호는 조금 지질하고 그러면서 성실함도 묻어있어야 했다. 예능에서의 모습은 몰랐고, 드라마에서 일상적인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조금 뭔가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 새로울 것 같았다”고 했다.

예능프로그램에서 보여준 편안하고, 코믹한 이미지에 대해서도 “‘나 혼자 산다’ 이미지 때문에 주변에서 걱정을 하기는 했지만 친근해서 오히려 더 낫다고 판단했다. 이시언이 극 중 주변에 있을 법한 인물이었는데 점점 더 극한으로 내몰리는 과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 여겼다. 연기도 잘하신다. 그래서 부탁을 드렸다”고 했다. 

‘아내를 죽였다’는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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