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에 이선훈 부사장이 추천됐다. 5일 신한금융지주는 자회사 최고경영진 후보 추천위원회(자경위)를 열고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의 후임으로 이선훈 부사장을 추천했다. 1968년생인 이 부사장은 1999년 신한투자증권에 입사한 이후 대치센트레빌지점장, 광화문지점장 등을 거쳐 영업추진부서장, 강남영업본부장, 전략기획그룹장, 리테일그룹장 등을 역임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10월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공급(LP) 목적에서 벗어난 선물 매매 운용 손실 사고를 통해 1300억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한 바 있다. 김상태 현 사장은 지난해 증권가의 대대적 CEO 교체 분위기에서도 연임했지만 이번 사고로 인해 내부 통제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상태다. 현재 신한투자증권은 지난달 파생상품 사고 관련 후속조치를 위한 위기관리 및 정상화 태스크포스(TF)를 가동 중이다. 이 부사장은 해당 TF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만큼 사장 취임 이후에도 회사 내부 상황을 점검, 수습하고 조직의 리스크 강화 작업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신한금융지주는 이번 인사의 주요 방향성과 관련해 ▲고강도 인적쇄신을 통한 조직 체질 개선 ▲경영능력 입증된 CEO연임으로 일관성 있는 미래전략 추진 가속화 ▲세대교체를 통한 차세대 리더 적극 발탁 등을 꼽았다.

신한투자증권, 신임 대표에 이선훈 부사장...'1300억 손실 뒷수습'

박민선 기자 승인 2024.12.05 11:27 | 최종 수정 2024.12.05 11:48 의견 0
(사진=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에 이선훈 부사장이 추천됐다.

5일 신한금융지주는 자회사 최고경영진 후보 추천위원회(자경위)를 열고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의 후임으로 이선훈 부사장을 추천했다.

1968년생인 이 부사장은 1999년 신한투자증권에 입사한 이후 대치센트레빌지점장, 광화문지점장 등을 거쳐 영업추진부서장, 강남영업본부장, 전략기획그룹장, 리테일그룹장 등을 역임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10월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공급(LP) 목적에서 벗어난 선물 매매 운용 손실 사고를 통해 1300억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한 바 있다. 김상태 현 사장은 지난해 증권가의 대대적 CEO 교체 분위기에서도 연임했지만 이번 사고로 인해 내부 통제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상태다.

현재 신한투자증권은 지난달 파생상품 사고 관련 후속조치를 위한 위기관리 및 정상화 태스크포스(TF)를 가동 중이다. 이 부사장은 해당 TF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만큼 사장 취임 이후에도 회사 내부 상황을 점검, 수습하고 조직의 리스크 강화 작업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신한금융지주는 이번 인사의 주요 방향성과 관련해 ▲고강도 인적쇄신을 통한 조직 체질 개선 ▲경영능력 입증된 CEO연임으로 일관성 있는 미래전략 추진 가속화 ▲세대교체를 통한 차세대 리더 적극 발탁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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