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앞둔 청소년들은 저마다의 방학 계획을 세우기 바쁘다. 학업을 이어 나가기 위해 학원을 가고, 여행을 다니며 견문을 넓히기에도 좋지만 외모 관리를 하기에도 적합한 시기다. 특히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 등은 하루아침에 사라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피부 고민이 있는 청소년이라면 치료의 가장 최적기인 겨울방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여드름은 피지와 땀 분비가 많은 여름에 많이 난다고 생각하기 쉽다. 물론 여드름이 악화되기 쉬운 환경은 맞지만, 겨울철에도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건조함으로 인해 여드름이 발생하기도 하므로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겨울철에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여드름은 그 자체만으로도 문제지만, 색소침착이나 붉은 흉터 또는 패인 흉터와 같이 여드름 흉터가 남게 되어 이 또한 함께 치료해야 한다. 흉터는 이마, 턱, 뺨, 관자놀이 등 부위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곳에 남을 수 있고 솟아오른 흉터, 패인 흉터 등 양상이 제각기 다르므로 특성에 맞는 치료가 필요하다.
한 부위에 여드름이 3주 이상 사라지지 않고 피부에 남아 있으며, 사라진 여드름이 동일한 부위에 또 다시 올라올 경우 이는 결국 흉터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여드름과 그 흉터는 단순히 피부를 나빠 보이게 하는 것만이 아니라, 심미적으로 영향을 미쳐 외모에 한창 관심이 많은 청소년의 자신감을 떨어트리므로 빠른 치료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다양한 여드름 치료 장비 가운데 ‘트리필프로’ 장비는 이산화탄소를 피부 내부에 분사, 유착된 조직을 박리하여 콜라겐 및 진피층의 재생을 돕는다. 추가적으로 스킨부스터 약물을 주입하면 재생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다른 치료 방법으로는 ‘실펌X’가 있다. 이는 미세한 크기의 바늘을 이용하여 진피층과 기저막에 에너지를 전달,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혈관을 파괴해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이다. 얇아진 기저막을 두껍게 개선해 여드름 흉터부터 홍조, 기미 등을 비롯하여 전반적인 피부 톤과 결을 개선한다.
여드름이 있다고 하더라도 모두가 다 지성피부는 아닌 것처럼 사람마다 피부 타입이 다르고, 흉터도 마찬가지로 붉은 흉터와 패인 흉터 등 다양한 유형이 있다. 이에 증상에 맞는 치료를 위해 적합한 장비를 선택해 맞춤형 레이저 장비로 치료를 한다면 충분히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광교미러의원 김지은 원장은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는 일회성 치료보다는 시간적인 여유를 두고 피부의 재생 능력과 턴오버 주기에 맞춰서 꾸준히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청소년들이라면 겨울방학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시기”라며 “각자 다른 피부 상태, 여드름과 흉터의 양상과 유형에 맞는 맞춤 치료를 진행한다면 원하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