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SNS에 올라온 '스위치2' 조이콘 추정 이미지. (사진=레딧 갈무리)
닌텐도의 차기 콘솔 '닌텐도 스위치2'의 출시가 다가오는 가운데, 해당 기기의 신규 액세서리의 이미지가 유출됐다.
8일 외신 비디오게임크로니클은 중국의 SNS 바이두에 '닌텐도 스위치2'의 조이콘 이미지가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조이콘은 '닌텐도 스위치'에 연결해 방향키 조작 등 게임 플레이를 지원하는 액세서리다. 이미지에 따르면 해당 액세서리에는 '닌텐도 스위치2' 본체와 연결되는 부분에 각각 'SL', 'SR' 버튼이 달려있고, 닌텐도 로고가 그려져 있다. 뒷면에는 'ZL', 'ZR' 버튼이 포함됐다.
앞서 닌텐도는 "이번 회계연도가 마감되는 3월경 차세대 스위치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닌텐도는 아직 '스위치2'의 공식 정보를 전한 적은 없으나, 본격적인 생산을 앞두고 하청 제조업체에서 관련 정보가 풀리고 있는 모습이다.
(왼쪽부터)'스위치2' 조이콘, 기존 '스위치' 조이콘. (사진=레딧 갈무리)
유출정보가 정확하다면, 이번 '스위치2'의 조이콘은 전작에 비해 조금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석으로 탈부착하는 마그네틱 어태치먼트가 달려있으며, 마우스에서 사용되는 것과 같은 광학 센서 기능이 탑재될 전망이다.
한편, 과거 닌텐도는 지난 2017년 1월 '닌텐도 스위치'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으며, 약 두 달 뒤 3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이로 미루어볼 때 '스위치2'의 경우 3월에 공개된다면 빠르면 4월, 혹은 5월 중 판매를 개시할 가능성이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