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뚜기)
오뚜기가 ‘진라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방탄소년단(BTS) 진과 함께 한 신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며 글로벌 캠페인을 본격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 신규 캠페인 영상에는 방탄소년단 진이 출연해 '진짜 Love 진라면' 콘셉트로 진라면을 향한 러브스토리를 담았다.
캠페인 영상과 함께 이달부터 전세계 소비자는 방탄소년단 진 초상을 담은 진라면을 만나볼 수 있다. 초상이 삽입된 패키지는 용기와 컵 제품으로 매운맛과 순한맛 등 종류에 따라 각기 다른 모습을 담았다. 국내는 물론 미국, 캐나다,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 및 지역 소비자 시선을 공략할 예정이다.
진라면 멀티제품에는 씰스티커도 동봉됐다. 총 12종으로 방탄소년단 진과 자필 손글씨, 진이 직접 개발한 캐릭터 ‘우떠’ 등으로 구성됐다. 국내 제품에는 12종 중 1개를 동봉해 운영하며 준비된 물량 소진 시 종료된다. 수출용 멀티팩에는 진 초상이 새겨진 4종 중 1개를 동봉한다. 오뚜기는 국내 소비자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진라면을 주제로 온라인에서 '씰스티커 꾸미기 콘테스트’가 지난 10일부터 진행 중이다.
오뚜기는 지난 1월 미국 최대 식품 박람회 ‘2025 윈터 팬시 푸드쇼’(2025 Winter Fancy Food Show)에서 ‘Jin’을 전면에 내세운 새로운 진라면 패키지로 호응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진라면 캠페인 영상 공개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8월 영문 표기를 ‘OTOKI’로 변경한 것에 연이은 행보로 해외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21세기 팝 아이콘인 방탄소년단 진과 함께 진라면 매력을 한층 강화해 국내외 소비자에게 적극 다가가고자 한다”며 “추후 공개될 후속 콘텐츠에서는 진라면 순한맛과 매운맛을 다채롭게 표현하는 진의 다양한 모습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