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의 인생 시뮬레이션 신작 '인조이'가 얼리액세스 직후 전 세계 스팀 매출 1위에 올랐다.
28일 크래프톤은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를 PC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출시했다.
'인조이'는 이용자가 다양한 욕구와 생각을 가지고 상호작용하는 캐릭터 '조이'를 조종하고 관찰하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인조이'는 이날 오전 9시 출시 후 40분 만에 최고 인기 게임(판매 수익순) 1위에 올랐다. 이후에도 꾸준히 스팀 매출 1위를 유지하며 글로벌 이용자로부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크래프톤은 그간 이용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전 세계 인플루언서들과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며 긍정적인 게임 경험을 전달하기 위한 단계적 노력을 이어왔다.
대표적으로 지난 19일 '인조이'의 글로벌 쇼케이스의 경우 45만명 이상이 시청했고, 출시 직전인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는 '인조이 데모 빌드'를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공개하며 캐릭터 스튜디오·건축 스튜디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에 '인조이'는 얼리 액세스 전날 스팀 글로벌 인기 찜 목록(위시리스트) 1위, 트위치 게임 카테고리 5위에 오르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크래프톤은 정식 출시 전까지 DLC와 업데이트를 모두 무료로 공개하고, 현재의 훈풍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형준 크래프톤 인조이 총괄 디렉터는 "인조이는 부모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키워 온 프로젝트이지만 여전히 많은 부분이 부족하다. 따듯한 시선과 응원으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정식 출시 전까지 전 세계 크리에이터분들과 진심으로 소통하고, 한 걸음씩 더 나아진 모습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조이는 ▲250개 이상의 커스터마이징 옵션 ▲400가지 이상의 정신 요소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기반의 창작 도구 ▲CPC(Co-Playable Character)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조이' ▲언리얼 엔진 5로 제작된 실사 그래픽 등 현실적인 게임 경험을 위해 다양한 기능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