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락스타게임즈 공식 X 갈무리)

락스타게임즈가 최근 공개한 'GTA6'(Grand Theft Auto VI) 두 번째 트레일러가 실제 게임 플레이 화면을 포함한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지난 6일 공개된 해당 영상은 공개 이틀 만에 83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작 'GTA5'보다 높은 완성도로 2026년 최고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8일 락스타게임즈는 공식 X를 통해 "이번 트레일러는 플레이스테이션5(PS5)에서 인게임으로 캡처한 실제 플레이 화면과 컷신이 50대 50 비율로 혼합된 영상"이라고 밝혔다. 영상 말미에는 'CAPTURED ON PS5'라는 문구가 명확히 표기돼 있어, 단순 시네마틱 영상이 아닌 실제 게임 플레이 장면임을 전했다.

해당 트레일러는 공개 24시간 만에 약 7000만 조회수를 기록했고, 이틀 만에 8300만 뷰를 돌파하며 유튜브 게임 트레일러 중 역대급 흥행을 기록했다.

또한 영상은 플로리다를 모티브로 한 '바이스 시티'를 배경으로 화려한 도시와 뒷골목의 어두운 모습을 담았다. 주인공 제이슨이 교도소를 막 출소한 루시아와의 재회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라인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영상이 PS5 기반으로 제작된 만큼, 향후 PC 버전에서는 더 높은 해상도와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락스타게임즈는 트레일러가 PS5 혹은 PS5프로를 기반으로 한 것인지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대부분 PC가 콘솔보다 높은 성능을 가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PC버전에서는 최신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활용해 한층 진보한 비주얼과 퍼포먼스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GTA6'는 오는 2026년 5월 26일 PS5와 Xbox Series X|S로 우선 출시되며, PC 버전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