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BTS) RM과 뷔가 전역 후 가장 먼저 팬들을 찾아왔다.

(자료=뷔 공식 인스타그램)

10일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 RM과 뷔는 글로벌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뷔는 "아미(팬덤명)한테 잘 보이고 싶어서 최근에 탄수화물을 아예 끊었다. 부기와 연결이 되니까"라며 팬사랑을 드러냈다. 그는 "입대할 때 61kg였는데 80kg까지 찌웠다가 지금은 67kg까지 왔다"고 달라진 모습을 전했다.

(자료=뷔 공식 인스타그램)

특히 "오늘 부기를 빼려고 새벽 다섯 시에 일어나서 혼자 운동했다. 아미에게 오랜만에 보여주는 모습이니까 잘 보이고 싶었다. 일부러 겨울 외투를 입고 달렸다. 땀을 엄청 흘렸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RM은 "프로다"라며 감탄했다.

(자료=진 공식 인스타그램)

뷔는 “군 생활 동안 물론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가장 좋았던 것은 다양한 친구들을 새롭게 만난 것”이라며 “일어나면 친구들이랑 있고, 눈 감기 전에 친구들이랑 있지 않나. 다양한 인생 스토리를 듣고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색다른 경험과 추억이 생겼다”라고 전역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자료=위버스)

또 “군대에 갔다온 뒤 MBTI가 바뀌었다. 원래 ENFP, INFP였는데 T로 바뀌었다. 얘들 어리광을 못 받아주겠더라. 이성적인 면이 커져 공감 수치가 많이 낮아진 것 같다”라고 군대에 다녀온 뒤 달라진 점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끝으로 “기다려주신 아미분들이 어쩌면 신기하다. 저희는 1년 반 동안 노출도 안 되고, 그런 상황에서 전역할 때 두 팔 벌려 환영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