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팔도)

종합식품기업 팔도는 미국 보라스 코퍼레이션과 함께 ‘남자라면’ 신규 모델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 ‘이정후’ 선수를 발탁했다고 25일 밝혔다. 팔도는 이정후 선수의 도전적이고 건강한 이미지가 남자라면의 ‘진하고 화끈한’ 콘셉트와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팔도는 브랜드 경쟁력도 강화한다. 남자라면 봉지면 2종과 용기면 3종 출시를 계획 중이다.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도 병행해 소비자와 접점을 넓혀갈 방침이다.

남자라면은 2012년 선보인 매운 국물라면이다. 팔도 라면 최초로 반죽에 마늘 시즈닝을 적용했다. 스프에도 마늘과 고춧가루를 사용해 매콤함에 이어지는 알싸한 풍미가 특징이다. 한국인에게 익숙한 소고기 베이스 국물맛과 탱탱한 면 식감으로 소비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누적 판매량은 1억2000만개를 돌파했다.

김범수 팔도 마케팅 담당은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이정후 선수의 존재감이 ‘남자라면’의 정직하고 힘 있는 맛과 어울린다”며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