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만초대석 팬미팅 현장. 사진=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이 모바일 라이브 방송(이하 라방)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했다. CJ온스타일은 지난 25일 오전 10시, 유아동 모바일 라방 프로그램 ‘맘만하니’ 애청자들을 초청해 4주년 기념 첫 팬미팅 겸 특별 라방 ‘맘만초대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프로그램 애청자들이 직접 라이브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맘만하니’는 지난 2022년 첫 방송 이후 3040세대 워킹맘들에게 공감을 얻으며 성장한 CJ온스타일 대표 육아 라방이다.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육아맘의 골든타임’을 공략하며 두터운 팬덤을 형성해왔다. 라방에서 애청자들은 프로그램명을 따 ‘내맘님’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이번 팬미팅에는 애청자 8명이 출연해 약 80분 동안 프로그램 인기 코너인 ‘내맘 찐리뷰’, ‘왓츠 인 유어 카트’, ‘맘만 레벨 테스트’ 등에 직접 참여했다. 모바일 채팅으로만 소통하던 애청자들이 현장에서 만나 육아 고민을 나누고 경험을 공유하며 커뮤니티 같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시유 MC 역시 두 자녀를 키우는 워킹맘으로서 진솔한 육아 경험담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 참석자는 “모바일로만 보던 방송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니 ‘내맘님’들과 유대감이 더 커졌다”며 “채팅창으로만 소통하던 ‘내맘님’들을 만나 육아 고민도 나누고 정보도 얻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라방에서는 베베쿡 이유식이 소개됐으며, 평균 시청자 연령은 37.3세로 집계됐다. 라이브 채팅창에는 1000건 이상 댓글이 올라와 “다음에는 1박 2일 행사로 열어주세요”, “아이와 함께 참여할 수 있나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맘만하니’는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시청자와 깊이 소통하는 국내 대표 커뮤니티형 라방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첫 오프라인 팬미팅을 계기로 고객 간 유대감을 넓히고, CJ온스타일만의 경쟁력인 ‘콘텐츠 IP’ 팬덤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