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초록우산과 함께 '2025 자립 플러스 프로젝트' 성료./사진=토스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이승건)가 초록우산과 함께 진행한 ‘2025 자립 플러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보호대상아동과 자립준비청년 총 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금융자립 교육 프로그램으로, 금융 이해력과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5 자립 플러스 프로젝트’는 초등학생–중학생–청년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구성으로, 각 회차별로 성장 단계에 맞는 맞춤형 금융교육이 진행된 점이 특징이다. 초등학생에게는 돈의 개념과 소비 습관을 배우는 기초 경제교육 및 체험활동을, 중학생에게는 실제 예산을 계획하고 사용해보는 체험형 ‘용돈 미션’을, 청년에게는 금융사기 예방과 재무관리, 취업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한 실무형 교육을 제공했다.

자립준비청년 15명을 대상으로 한 ‘자립플러스 금융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소재의 토스 본사에서 열렸다. 청년들은 ‘사회초년기의 재무관리 방향성’, ‘나만의 재테크 전략’, ‘신용 및 소비관리’, ‘최신 금융사기 예방법 및 대처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 역량을 학습했다.

이어 진행된 ‘커리어챗(Career Chat) 프로그램’에서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실습, 모의 면접 피드백 등 구직 과정 전반을 경험했다. 특히 수료자에게는 취업 준비비 명목의 후원금 40만 원이 지급되며, 토스씨엑스 인턴십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인턴십에 선발된 참가자는 평가 절차를 거쳐 정규직 전환 기회로 이어질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월과 8월에는 보호대상아동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이 진행됐다.

지난 6월에는 아동복지시설 ‘혜명메이빌’에서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경제 놀이터’ 프로그램이 열렸다. 참여 아동들은 프로그램 시작 전 지급된 가상화폐를 활용해 ‘은행–마켓–기부처’로 구성된 가상의 경제 환경 속에서 다양한 경제 활동을 체험했다. 특히 금리와 물가 인상률이 반영되는 상황을 통해 돈의 흐름과 시간가치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8월에는 아동복지시설 ‘영락보린원’에서 중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용돈 미션 챌린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1인당 10만 원의 예산을 지급받아 소비·저축·기부 계획을 세우고, 실제로 계획에 따라 돈을 사용한 뒤 그 과정을 직접 기록해 정리했다. 이를 통해 계획적 소비와 합리적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배우고, 스스로의 금융습관을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다. 참여 학생들의 평균 만족도는 4.7점(5점 만점)으로 매우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계획적으로 돈을 사용하는 법을 배웠다', '합리적으로 소비하는 법을 배웠고, 기부를 할 수 있어 뿌듯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토스 관계자는 “‘자립플러스 프로젝트’는 보호대상아동 시절부터 금융 이해력과 올바른 소비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해, 자립준비청년이 보다 원활하게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토스는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금융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포용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