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써쓰)
넥써쓰는 올해 3분기 매출 92억원, 영업이익 3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8.7%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넥써쓰는 지난 9월 출시한 블록체인 MMORPG '로한2 글로벌'의 서비스를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로한2 글로벌'은 '로한' IP에 블록체인 기술과 유저 친화적 토크노믹스를 결합한 게임이다. 출시 이후 최고 동시접속자 수가 5만5000명을 돌파했다.
크로쓰 플랫폼은 생태계 확장을 통해 지난달 기준 ▲온체인 트랜잭션 약 80만 건 ▲DEX 거래량 약 2만 건 ▲월간 활성 지갑수(MAW) 누적 약 80만 건을 기록했다.
또한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 게임 제작이 가능한 AI 기반 버스에잇(Verse8)과 독점 파트너십을 맺고, '버스에잇 마켓'을 공식 오픈한다. 이 마켓은 블록체인 게임 개발 도구 '크로쓰 램프 콘솔'과 연동돼 자체 게임토큰·NFT 경제를 통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블록체인 네이티브 기업으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30억 원(약 2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 또 추가로 30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 매입을 이사회에서 승인했으며, 비트코인(BTC)과 스테이블코인을 50대 50 비율로 운용하고 성장과 안정을 위한 트레저리 정책을 유지할 계획이다.
넥써쓰는 오는 11일 블록체인 리듬게임 'SHOUT!'를 출시하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인다. 이달 13일부터 열리는 ‘지스타 2025’에서 B2B 부스를 마련해 중국·두바이 등 국내외 파트너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