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푸드빌)


CJ푸드빌이 CJ제일제당,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빨대 없는 스토어(Be Straw Free)’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불필요한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활동으로, 2025년 11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진행된다. 캠페인에는 뚜레쥬르 강남직영점, 압구정직영점과 강릉 18개 커피전문점 등 총 20개 매장이 참여한다. 참여 매장에서는 빨대를 비치하지 않으며 고객 요청 시에만 CJ제일제당이 개발한 생분해성 PHA 빨대를 제공한다.

해양 생분해 인증을 보유한 PHA 단일 소재로 만들어져, 환경에 영구적인 미세 플라스틱을 남기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내구성이 우수해 기존 석유계 플라스틱 빨대를 대체할 수 있는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12월3일 강릉 경포해안에서 CJ푸드빌, CJ제일제당, 자원순환사회연대 임직원, 지역사회 시민들과 해안 정화 활동을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해안가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지역 상생 행보에 동참하게 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빨대 없는 스토어 캠페인은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자원 선순환의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취지”라며 “앞으로도 CJ푸드빌은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J푸드빌 뚜레쥬르는 2022년부터 플라스틱 절감을 위한 ‘플라스틱 빵 칼 줄이기’를 실천하고 있다. 케이크류 구매 시 플라스틱 칼을 요청 고객에 한해 제공하며 이외에도 미국 뚜레쥬르 일부 매장에서도 일회용 식기 제공 최소화 정책을 운영하는 등 자원 순환형 소비 문화를 확산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