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수 HLB라이프케어 각자대표가 4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5 참 좋은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시상식에서 기술혁신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LB라이프케어)


HLB글로벌의 자회사 HLB라이프케어가 만성질환 분야 알고리즘 구축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HLB라이프케어는 4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5 참 좋은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시상식에서 기술혁신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참 좋은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 옴부즈만지원단과 IBK기업은행이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에는 사회공헌, 지역발전, 기술혁신, 소상공인, 규제혁신 등 5개 분야에서 시상이 이뤄졌다. HLB라이프케어는 공공데이터를 디지털화해 ‘당뇨병 및 합병증 발병 예측 알고리즘’ 구축에 기여하고 ‘개인 맞춤형 혈당 모니터링 및 생활습관 관리 알고리즘’ 개발에 일조한 점이 높게 평가받아 이번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송수 HLB라이프케어 각자대표는 “이번 수상은 당사가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을 이루고 있다는 점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 데이터 기술과 의료 전문성을 결합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예측 기반의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LB라이프케어는 ‘당뇨병 명의’로 꼽히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안철우 교수가 창업한 디지털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HLB글로벌에 인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