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별 쿠폰 자동 발행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12월 한달 동안 보너스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리워드 프로그램 내 별 쿠폰 자동 발행 서비스를 도입했다. 고객이 스타벅스 앱에서 쿠폰 자동 발행을 설정하면, 별 개수가 충족된 다음 날 자동으로 생성되는 식이다. 골드 회원은 별 8개 또는 12개 쿠폰, 그린 회원은 별 8개 쿠폰 선택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서비스 이용 회원이 40만명을 넘었다.

가장 많이 자동 발행 설정된 쿠폰은 별 8개로 교환 가능한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브루드 커피 무료 쿠폰'이다. 호응에 힘입어 무료 음료 쿠폰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별 쿠폰 자동 발행 서비스’를 통해 첫 쿠폰을 받은 경우, 다음 날 제조 음료(Tall) 무료 쿠폰 1장을 증정한다. 또 12일부터 31일까지 자동 발행 쿠폰을 1회 이상 받고 해당 기간 동안 자동 발행 설정을 유지하면 내년 1월 중 카페 아메리카노(Tall) 무료 쿠폰 1장을 선물한다.

스타벅스 리워드는 2011년 론칭한 스타벅스만의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에는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과거 골드 회원에게만 적용되던 일부 쿠폰 교환 기능을 그린 회원까지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개편 6개월 동안 발급한 쿠폰 수만 1200만개에 달한다. 고객이 선택한 쿠폰 종류는 무료 음료부터 푸드, MD 바우처까지 다양하다. 가장 많이 발급한 쿠폰은 별 8개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브루드 커피 무료 쿠폰(별 8개)’, ‘제조 음료 무료 쿠폰(별 12개)’, ‘사이즈 업 무료 쿠폰(별 2개)’ 순이다.

이수연 스타벅스 전략기획본부장은 “올해는 리워드 개편부터 자동 발행 서비스 도입까지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았던 한해였다”며 “앞으로도 별을 모으고 사용하는 과정 자체가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혜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