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방송화면 캡처
‘2019 SBS 연예대상’ 신인상엔 최민용과 정인선이 이름을 올렸다.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는 김성주, 박나래, 조정식 아나운서의 사회로 ‘2019 SBS 연예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신인상에는 ‘골목식당’의 정인선과 ‘불타는 청춘’의 최민용이 호명됐다. 먼저 정인선은 “연예대상 시상식은 처음이라 TV보는 기분으로 지켜보고 있었다.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 아직 많이 모자란데 더 잘 하라고 주는 상인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마이크를 넘겨 받은 최민용은 “‘불타는 청춘’에서 43살의 막내로 출연하고 있다. SBS에서 마흔이 넘은 나에게 인생의 한 번 뿐인 상인 신인상까지 줬다”며 “예능에 출연하기 전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고생하고 있는지 몰랐다. 100명이 넘는 스태프가 고생한다. 그러니 지나친 악플은 자제해줬으면 좋겠다. 저는 악플을 안 보지만, 민감해 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런닝맨’ ‘불타는 청춘’ ‘미운우리새끼’ ‘골목식당’ ‘맛남의 광장’ 등 올해를 빛낸 예능프로그램의 출연자들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