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연수(좌), 서동주
최현석 셰프가 휴대폰 해킹을 당했고, 이 같은 사실을 인지 후 사문서 위조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그의 딸인 모델 최연수가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또 방송인 서세원이 캄보디아에 방송국을 세운다는 보도가 나오자 그의 딸 서동주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현석은 전 소속사 재무이사인 B씨와 매니지먼트 계약서 위조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를 첫 보도한 매체는 B씨의 계약서 수정 이유에 대해 B씨가 새로운 F&B 회사로 이적 제안을 받았고, 그 과정에서 유명 셰프와 함께 넘어오는 요구사항이 있었으나 최현석의 계약 만료 시점이 많이 남은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현석이 배우 주진모와 동일한 방식으로 휴대전화 해킹을 당해 해커들로부터 사생활 관련 협박을 받았다고도 전하며 이 또한 계약서 수정의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후 최현석 딸인 모델 최연수에게도 관심이 모아졌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도 ‘최현석 딸’ ‘최연수’ 등이 거론됐다. 이후 전날까지도 활발하게 게시물을 올렸던 최연수는 17일 돌연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돌렸다. 최연수는 과거 ‘개밥 주는 남자 시즌2’에서 최현석과 함께 출연했고, 현재 YG케이플러스 소속 모델로 활동 중이다.
16일 한 매체는 서세원이 몇 년 전부터 캄보디아 도시건설 사업에 관심을 갖고 일을 진행하던 중 캄보디아 문화관광부 장관의 제안을 받고, 캄보디아 스포츠TV(CSTV)를 세우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 기업 캄보디아 정부가 각각 70%, 30%씩 지분을 나눠 갖고, 2023년 SEA게임(동남아시아 게임) 중계권을 독점 취득했다. 서세원은 다음 달 방송사 건물 착공에 들어가 1년 이내로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서세원 딸의 근황도 새삼 주목받기 시작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대학(University of San Francisco) 법대를 졸업하고 변호사,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동주는 28일 첫 방송되는 KBS2 ‘스탠드업’에 출연을 확정했다.
서세원이 2015년 5월 당시 혼인 관계였던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두 사람은 같은 해 8월 합의 이혼한 이후, 서동주는 ‘서정희 딸’로 불리고 있다.
최연수와 서동주 둘다 개인적으로도 유명인으로서 삶을 살고 있지만, 부정적이든 근황이든 아버지에 대한 관심이 생기면 동시에 주목을 받은 삶도 살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