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BTS) 진이 솔로 투어를 통해 또 한번의 ‘천재’ 수식어로 독보적인 역량을 입증했다.
(자료=AEC)
최근 아시아 문화 및 예술 전문 플랫폼 '아시안 엔터테인먼트 앤 컬쳐'(Asian Entertainment and Culture)는 진의 공연을 분석한 동영상 리뷰를 게재했다. 매체는 "팬들이 공연의 공동 창작자가 된 최초의 대규모 음악 이벤트"라고 평가하며 진의 혁신적인 콘서트 형태에 주목했다. 진은 지난 6월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47일간 9개 도시에서 총 18회 공연을 모두 전석 매진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자료=빅히트 뮤직)
매체가 가장 주목한 부분은 진의 압도적인 보컬 실력이다. 진의 가장 희귀한 특징으로 '공명'을 꼽으며 "백만 명 중 한 명이 나올만한 목소리"라고 찬사를 보냈다. 고음을 구사하는 가수는 많지만 진은 그보다 더 희귀한 공명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따뜻하고 맑으면서 감정이 넘치는 타고난 힘을 지녔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의 음역대는 숨 막힐 정도로 넓어 저음에서 고음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든다"며 라이브 실력을 극찬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진의 무대 장악력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리뷰는 "어떤 곡의 75%는 달리고 점프하며 춤추는 것이었음에도 완벽한 음정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춤이나 노래 배경 없이 방탄소년단에 합류해 이 수준의 컨트롤과 완벽함에 도달한 유일한 멤버"라며 끊임없는 훈련으로 이뤄낸 성과라고 평가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진이 기획한 콘서트 형태는 '혁신적'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매체는 "콘서트를 대규모 멀티플레이 게임처럼 기획했다"며 관객이 단순한 관람객을 넘어 "게임을 조종하는" 참여자가 되는 경험을 제공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롤링스톤UK는 "그 자신의 스타일이 녹아든 생기 넘치는 놀이터", LA타임즈는 '팬 소통의 마스터', 달라스 옵저버는 '다른 K-POP에서 볼 수 없는 수준의 관객 상호작용'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매체는 진의 종합적 역량에 대해 "어떤 세대에서도 보기 드문 다재다능함"이라고 정의했다. "노래, 춤, 조크, 관객 참여 유도까지 그 수준의 다재다능함은 어떤 아티스트에게도 보기 드물다"고 강조했다. 최종적으로는 "그는 천재다. 천재 그 자체다"라는 직설적 표현으로 진의 예술적 완성도를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