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EBS
가수 양희은의 굴곡진 인생사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8일 EBS '싱어즈-시대와 함께 울고 웃다' 양희은 편이 재방송됐다. 이날 양희은은 노래와 함께한 자신의 인생사를 회고했다.
노래와 함께한 젊은시절 민주화운동 뒤에는 아픔이 찾아왔다. 30대에 접어들면서 '이제 살만하겠구나'라고 생각했을 때 난소암 말기 판정과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과거 '여유만만'에 출연했던 양희은은 난소암 말기 판정 후 의사가 자신에게 항암치료를 권유했으나 거부했던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당시 양희은은 "항암치료를 받으러 오지 않으니까 의사가 이렇게 말 안듣는 환자 처음이라더라"며 "나는 생사를 하늘에 맡기겠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