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서울 관악구 확진자가 버스를 이용해 강원도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집단 감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9일 서울 관악구에 따르면 전날 강원 강릉시 선별 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여성은 지난달 15일 천안 줌바댄스 강사 워크숍에 자리했다.
이후 확진자는 지난 4일 서울남부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강원도 평창으로 떠났으며 자건거를 이용해 강릉 주변을 여행하다 확진자로 판정됐다.
보건당국은 서울 관악구 확진자의 경우 지난달 15일 전국의 강사가 모였던 천안 줌바댄스 워크숍에 참석한 뒤 감염된 것으로 보고 집중 역학 조사에 나섰다.
이에 집단 감염 사태를 낳은 천안 줌바댄스 워크숍이 또다른 집단 감염 사태를 불러올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