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이 코로나19 확진자에 동선을 공개했다.
17일 강릉시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6번째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사진=강릉시청 홈페이지 캡처
강릉시청에 따르면 해당 확진자는 40대 여성으로 강릉에서 옷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확진자는 코로나19 증상을 보이지 않았으나 전날 오전 강릉동인병원 외부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뒤 다음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2일 국내 코로나19 환자 발생 후 무풍지대였던 강원도는 34일만에 방역망이 처음으로 뚫린 뒤 확진자 수가 점차 증가했다.
이후 이달 10일 후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한숨돌렸으나 일주일만에 다시 확진자가 발생하게 된 셈이다.
한편 강릉시청은 이번에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가 신천지 교인이라는 의혹에 대해 확인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