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22일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과 로고를 공개했다.
지난해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새 브랜드 디자인·로고는 기존 3차원에서 2차원 평면 디자인으로 변화한 것이 특징이다.
폭스바겐이 22일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과 로고를 공개했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는 2차원 디자인 채택에 대해 "디지털 시대에 최적화된 2차원 평면 디자인으로 다양한 디지털 환경에서 유연하게 적용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새 브랜드 디자인과 로고는 이날부터 전국 34개 전시장과 35개 서비스센터 내·외관에 순차 적용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새 로고의 국내 도입을 시작으로 그룹 차원의 '뉴 폭스바겐'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전환 작업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한 제품 라인을 강화해 수입차 시장 대중화를 가속화하고 고객 혜택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슈테판 크랍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부문 사장은 "뉴 폭스바겐은 단순한 브랜드 로고나 디자인 교체가 아닌 새로운 폭스바겐으로 거듭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뉴 폭스바겐의 '사람 중심', '디지털 중심'이라는 두 가지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보다 인간적이고, 개방적이며 다가가기 쉬운 친근한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