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따뜻했다가 잠시 추워졌던 최근 기온 탓에 더 진한 향의 녹차를 맛볼 수 있게 됐다.
오설록은 골든 픽으로 새 단장한 2020년 햇차 제품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제주 오설록의 유기농 차밭은 이른 봄부터 녹차 새싹의 황금빛으로 물든다. 골든픽은 황금빛 차밭에서 손으로 딴 귀한 햇차의 특색을 반영해 브랜딩 했다. 2020 골든픽은 일로향, 우전, 세작 3종으로 출시한다.
골든픽 차밭(사진=오설록)
골든픽 3종(사진=오설록)
대표제품 오설록 마스터즈 티 ‘일로향’은 ‘차를 끓이는 다로의 향이 향기롭다'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청명(24절기의 다섯 번째 절기) 직후 맑은 날만 골라 손으로 딴 녹차 새싹으로 만든다. 매년 적은 수량을 한정 생산해 섬세한 향과 녹차의 맑고 순수한 맛이 오롯이 느껴진다.
곡우(24절기 중 여섯 번째 절기) 전 갓 돋아난 녹차의 어린잎을 전통방식 그대로 덖어낸 ‘우전’은 끝 맛이 달고 구수한 풍미를 지녔다. 합리적 가격으로 오설록 마스터즈 티의 정통성을 고객에게 전달한다. ‘세작’은 증기로 찌고 덖은 '옥록차'와 구수한 풍미가 일품인 '덖음차'를 최상의 비율로 혼합해 만든다. 가장 오설록다운 맛과 향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다.
오설록은 2020 골든픽 론칭을 기념해 온, 오프라인 통합 구매 이벤트 골든 티켓팅을 진행한다. 오는 29일부터 내달 31일까지 햇차(일로향, 우전, 세작) 3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상품을 제공한다.
이번 햇차는 예년보다 약 10일 빠르게 수확했다. 춥고 길었던 겨울날씨에 비해 유독 따뜻했던 3월의 기온으로 새싹이 일찍 돋아났기 때문이다.
오설록 BM팀 이범진 팀장은 “보통 채엽 직전 며칠동안 기온이 낮아질 경우 차나무의 향미성분이 크게 증가한다. 4월 2일 채엽직전 일주일이 서늘했던 만큼 올해 햇차는 다른해보다 더 진한 향미와 맛을 보일 것” 이라며 출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