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이태원에 위치한 고급 단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확인돼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황정음은 지난달 19일 본인 명의로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고급 단독 주택을 46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황정음이 사들인 주택은 남산이 뒤로 둘러쌓인 곳에 위치해 있으며 집 앞으로는 경리단길이 지나고 있다.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이 1킬로미터 거리에 있다. 서울시 도시계획용어사전에서 정의하는 역세권과는 다소 차이가 보이나 차량으로 불과 5분 거리다.
2008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 당시 통장 잔고 487원을 공개하며 이른바 '텅장(텅 빈 통장)'을 공개하기도 했던 황정음의 반전이다.
사진=황정음 SNS 캡처
'우리 결혼했어요'에서의 출연 이후 많은 화제를 모은 황정음은 CF 대박을 연이어 터트리며 12억 매출을 올렸다.
또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 배우로서의 커리어도 꽃피기 시작한다. SBS '자이언트', MBC '내 마음이 들리니', '골든타임' '그녀는 예뻤다', KBS 2TV '비밀' 등 지상파 3사 드라마에서 모두 시청률 대박을 터트리면서 흥행 보증 수표로 등극한 바 있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 2018년에 자신이 대표로 있는 법인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 명의로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소재 빌딩을 62억5000만원에 매입하는 등 부동산 자산가로 불러도 손색 없을 재력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