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a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하이포 멤버 성구가 절친 아이유의 열애에 대해 언급했다.

하이포는 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합정동 롤링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다섯 번째 싱글 'D.O.A'를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성구는 “아이유의 열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일이든 사랑이든 열심히 하는 친구라서 걱정안한다”며 “아이유 열애 소식을 접하고 정말 오랫동안 예쁘게 사랑했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 항상 응원한다”고 말했다.

성구는 또 아이유와 동시기에 신곡을 발표하고 경쟁하게 된 것에 대해 “6년 전부터 생각했다. 아이유를 따라잡는 팀이 되고 싶다. 더 열심히 해서 아이유를 이기는 팀이 되겠다. 아이유는 나에게 늘 자극이 되면서 동시에 멘토같은 친구이자 선배”라고 전했다.

그룹 하이포는 지난해 아이유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봄 사랑 벚꽃 말고’로 데뷔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멤버 명한은 “아직도 아이유 선배의 영향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고마운 일이지만 하루 빨리 하이포만의 음악으로 사랑받고 싶다”고 바람을 들어냈다.

그룹 하이포는 지난 2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신곡 D.O.A를 발표했다. 이번 신곡은 사랑스러운 남자친구 같은 이전 이미지를 벗고 사랑에 상처 받는 남자의 마음을 강렬하게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