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화면)
[뷰어스=김희윤 기자] 오솔미가 ‘불타는 청춘’ 출연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오솔미는 생활고, 4차원 캐릭터로 귀결되는 스타로 기억된다. 특히 오솔미는 남들이 자신을 알아볼까봐 TV 출연도 하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전전한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스타성은 여전했다. 학교에서 학생과 교수 신분으로 만난 주찬옥 작가는 ‘운명처럼 널 사랑해’로 오솔미를 끌어들였고 당당해지라며 오솔미를 혼내는 동시에 자신의 작품에 출연시켰다.
오솔미는 당시 촬영을 앞두고 지인들의 재촉에 성형외과를 찾기도 했다고. 오솔미는 레이디경향과 인터뷰에서 “드라마 촬영 들어가기 전에 한 친구가 ‘그 얼굴로 그냥 나갈 거야?’ 하고 화들짝 놀라더라”면서 “친구 손에 이끌려 필러 시술 상담도 받아보긴 했는데 그냥 하지 않았다. 무섭기도 하고 오랜만에 나오는 건데 좀 늙은 모습 보여주는 것도 괜찮잖나. 그런 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활동 당시 4차원 별명에 대해 “자기만의 세계가 있는 사람일 뿐이에요. 사회적 관습을 모르는 미친 사람이 아니다. 그저 본인의 사상과 자존심을 지켜나가는 것”이라 말하기도 했다. 오솔미는 활동 당시 취미를 묻는 질문에 ‘새벽 별보기’라 답하는가 하면 이상형을 물을 때면 “여행을 떠나 우연히 들른 오두막에서 나를 위해 불을 피워주는 따뜻한 손을 가진 남자”라는 등 답변을 내놓아 독특한 성격을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