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뷰어스=문서영 기자] 인간은 인생의 난관들을 겪을수록 강해진다. 사업에 실패해 본 사람은 비슷한 고비가 올 때 대처법을 알고 있기에 여유로운 대응을 할 수 있다. 사랑에 실패해 본 사람은 가슴 아파하면서도 언젠가 지나갈 아픔이란 것을 알고 있다. 삶의 경험치가 쌓이면 조금 ‘덜’ 흔들리는 사람이 된다. 일상도 마찬가지다. 일상의 크고 작은 일들은 사소하게 마음에서 탑을 쌓아간다. 사소한 좌절과 슬픔이 많이 축적되면 사람을 위축되게 만든다. 반대로 사소한 용기들이 쌓인다면? 앞서 말한 것처럼 인생은 조금 더 숨통이 트일 것이다. 자림의 ‘사소한 용기’는 사소한 것들에 대한 용기를 내어보는 책이다. 우리는 사소한 하루를 산다. 사소하게 밥을 먹고, 사소하게 고민하고, 사소하게 버럭 하고, 사소하게 쓸쓸하고, 사소하게 부끄러운 그런 날들을 보낸다. 너무 평범하고, 너무 아무 것도 아닌 일상이라 의미 없다고 생각되겠지만, 이 사소함도 쌓이고 쌓인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 그는 사소함의 무게에 대해 말한다. 사소한 좌절이 무서운 이유는 좌절의 경험이 축적되기 때문이라고. 취업 시험에서 떨어지기도 하고, 마음먹고 고백했지만 보기 좋게 차이기도, 고민 끝에 도전해본 일들이 형편없이 무너지기도 한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삶의 실연들이 쌓이다보면 우리는 사소한 실패에 자주 고꾸라지게 된다. 좌절에도 내성이 생기면 좋겠지만 실패가 계속될수록 우리는 스스로를 자책하기 마련이다. “내가 그럼 그렇지” “역시 나는 안 돼” 그런 뒤 아무 것도 시작할 마음을 먹지 못하게 된다. 시작도 전에 포기하거나, 시작할 마음조차 갖지 못하는 것이다. 사소함의 악순환에 대해 저자는 용기 역시 그렇다 말한다. 사소함은 좌절과 실패에도 영향을 주지만, 용기에도 큰 무게를 차지한다는 것이다. 별것 아닌 순간들, 특별하지 않은 시간들 속에서 내는 사소한 용기들 역시 차곡차곡 그 사소한 무게만큼 쌓여나간다고. 뭐 이런 것까지 다 용기를 내야하나? 싶을 정도로 아주 사소한 것들이 너무 작고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용기들이 넘어진 자신을 일으켜 세우는 지지대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사소한 용기를 권한다. 넘어졌을 때 넘어져 있을 용기, 불안으로 들볶이지 않을 용기, 스스로를 함부로 대하지 않을 용기. 사소하지만 결코 사소하지 않은 용기들이다. 저자는 우리가 살고 있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다양한 순간들에 낼 수 있는 용기들로 충분히 많은 것들이 변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별것 아니지만 때론 별것 이상인 변화를 가져오는 사소한 용기들. 그래서 어제보다 오늘 더 용감한 사람으로 살 수 있다면, 어제보다 오늘 더 용기 있게 살 수 있다면. ‘나를 위한 용기’는 분명 ‘괜찮은 삶’을 향한 발걸음이 된다. 자림 글·그림 | 마음의 숲 (사진='사소한 용기' 책표지)

인간의 경험치가 바꿀 수 있는 것 '사소한 용기'

문서영 기자 승인 2017.12.21 16:02 | 최종 수정 2135.12.11 00:00 의견 0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뷰어스=문서영 기자] 인간은 인생의 난관들을 겪을수록 강해진다. 사업에 실패해 본 사람은 비슷한 고비가 올 때 대처법을 알고 있기에 여유로운 대응을 할 수 있다. 사랑에 실패해 본 사람은 가슴 아파하면서도 언젠가 지나갈 아픔이란 것을 알고 있다. 삶의 경험치가 쌓이면 조금 ‘덜’ 흔들리는 사람이 된다.

일상도 마찬가지다. 일상의 크고 작은 일들은 사소하게 마음에서 탑을 쌓아간다. 사소한 좌절과 슬픔이 많이 축적되면 사람을 위축되게 만든다. 반대로 사소한 용기들이 쌓인다면? 앞서 말한 것처럼 인생은 조금 더 숨통이 트일 것이다.

자림의 ‘사소한 용기’는 사소한 것들에 대한 용기를 내어보는 책이다.

우리는 사소한 하루를 산다. 사소하게 밥을 먹고, 사소하게 고민하고, 사소하게 버럭 하고, 사소하게 쓸쓸하고, 사소하게 부끄러운 그런 날들을 보낸다. 너무 평범하고, 너무 아무 것도 아닌 일상이라 의미 없다고 생각되겠지만, 이 사소함도 쌓이고 쌓인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

그는 사소함의 무게에 대해 말한다. 사소한 좌절이 무서운 이유는 좌절의 경험이 축적되기 때문이라고. 취업 시험에서 떨어지기도 하고, 마음먹고 고백했지만 보기 좋게 차이기도, 고민 끝에 도전해본 일들이 형편없이 무너지기도 한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삶의 실연들이 쌓이다보면 우리는 사소한 실패에 자주 고꾸라지게 된다. 좌절에도 내성이 생기면 좋겠지만 실패가 계속될수록 우리는 스스로를 자책하기 마련이다. “내가 그럼 그렇지” “역시 나는 안 돼” 그런 뒤 아무 것도 시작할 마음을 먹지 못하게 된다. 시작도 전에 포기하거나, 시작할 마음조차 갖지 못하는 것이다.

사소함의 악순환에 대해 저자는 용기 역시 그렇다 말한다. 사소함은 좌절과 실패에도 영향을 주지만, 용기에도 큰 무게를 차지한다는 것이다. 별것 아닌 순간들, 특별하지 않은 시간들 속에서 내는 사소한 용기들 역시 차곡차곡 그 사소한 무게만큼 쌓여나간다고. 뭐 이런 것까지 다 용기를 내야하나? 싶을 정도로 아주 사소한 것들이 너무 작고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용기들이 넘어진 자신을 일으켜 세우는 지지대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사소한 용기를 권한다. 넘어졌을 때 넘어져 있을 용기, 불안으로 들볶이지 않을 용기, 스스로를 함부로 대하지 않을 용기. 사소하지만 결코 사소하지 않은 용기들이다. 저자는 우리가 살고 있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다양한 순간들에 낼 수 있는 용기들로 충분히 많은 것들이 변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별것 아니지만 때론 별것 이상인 변화를 가져오는 사소한 용기들. 그래서 어제보다 오늘 더 용감한 사람으로 살 수 있다면, 어제보다 오늘 더 용기 있게 살 수 있다면. ‘나를 위한 용기’는 분명 ‘괜찮은 삶’을 향한 발걸음이 된다. 자림 글·그림 | 마음의 숲

(사진='사소한 용기' 책표지)
(사진='사소한 용기' 책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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