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력' 스틸컷(사진=NEW)
[뷰어스=한유정 기자] ‘염력’의 베일이 벗겨졌다.
20일 영화 ‘염력’ 측은 배우들의 새로운 변신과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매력이 담긴 1차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염력’은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류승룡)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심은경)가 세상에 맞서 상상초월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부산행’으로 1,156만 관객을 사로잡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자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김민재 그리고 정유미의 결합, 누구도 상상치 못했던 새로운 소재와 이야기로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1차 보도스틸은 하루아침에 염력을 갖게 된 평범한 남자 신석헌 역의 류승룡,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신루미 역의 심은경, 그녀를 돕는 청년 변호사 김정현 역의 박정민, 그리고 루미를 위협하는 민사장 역의 김민재와 민사장의 배후 홍상무 역을 맡은 정유미까지 존재감 강한 배우들의 새로운 변신부터 각자의 캐릭터가 가진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류승룡은 경비원으로 일하는 평범한 모습부터 염력을 이용해 물건을 들어 올리는 능청스러운 모습까지 깊은 내공과 넘치는 개성, 특유의 유머를 더한 모습으로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지극히 평범했던 석헌의 일상에 놀라운 변화가 시작되고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놓인 딸 루미를 돕기 위해 엄청난 초능력을 발휘하는 모습은 영화에서 펼쳐질 놀라운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바쁘게 일하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청년 사장 루미 역은 심은경이 맡아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도 무너지지 않는 강한 생활력을 보여주며 보다 단단해진 매력과 성숙한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아 올리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온 박정민은 강한 신념과 인내력을 지닌 변호사 김정현 역을 맡아 루미와 이웃들을 물심양면 돕는 모습으로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싱크로율 선보인다. ‘염력’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충격과 유쾌한 재미를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릴 것이다.
‘염력’은 2018년 1월말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