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뷰어스=문서영 기자] 에스티유니타스의 종합 인터넷서점 브랜드 커넥츠북(구 리브로)이 크리스마스 시즌 책을 읽으며 휴가를 보내거나 연인, 가족 등 소중한 사람에게 특별한 선물을 계획중인 이용자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좋은 책을 추천해 눈길을 끈다.
에스티유니타스는 15일, 크리스마스선물로 좋은 책 리스트를 공개했다. 이 리스트는 커넥츠북 특별한서점에서 미니 서점을 운영하며 자신의 전문 분야별로 책을 추천해 주고 있는 북커넥터 ‘책읽찌라’(북튜버)와 ‘책그림’(북튜버), ‘달콤한 책선생’(키즈스콜레 평생교육 디자이너), ‘열정에 기름붓기’(콘텐츠 스타트업)가 직접 선정한 것이다.
'책읽찌라'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연인들에게 연애하는 동안 생기는 갈등, 질투를 신선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우리는 사랑일까’(알랭 드 보통 지음)와 사랑을 유지하기 위한 서로간의 노력을 다룬 ‘사랑의 기술’(에리히 프롬 지음)을 추천한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박민규 지음)는 마음으로 느끼는 진정한 사랑을 이야기하는 소설로, 시간적 배경이 겨울이라 크리스마스 분위기와도 잘 어울린다.
(사진=에스티유니타스)
회사 동료, 지인 대상 책 선물로는 ‘말 그릇’(김윤나 지음)과 ‘약간의 거리를 둔다’(소노 아야코 지음)를 추천한다. ‘말 그릇’은 관계에 있어 말의 중요성과 말을 담아내는 능력을 키울 것을 강조하고 있으며, ‘약간의 거리를 둔다’는 나답게 살 것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협상에 대한 내용을 다룬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스튜어트 다이아몬드 지음)는 사업적으로 만났었던 지인 선물용으로도 적당해 추천도서에 이름을 올렸다.
커넥츠북에서 '1% 리딩톡톡' 미니 서점을 운영 중인 달콤한 책선생은 자녀·조카 등을 위한 책을 선정해 눈길을 끈다.
그는 '처음 만나는 크리스마스 캐럴 피아노 사운드북'(샘 태플린 지음)은 직접 건반을 두드려 연주할 수 있는 책으로 2~3살 아이 선물로 제격이라 추천했다.
'마법 같은 그림책, 보림 증강현실 그림책 4종 세트'(마갈리 르 위슈 외 3인 지음)는 4~7세를 위한 그림책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이미지를 3차원으로 볼 수 있다.
초등학생에게는 소년의 모험을 그린 '오필리아와 마법의 겨울'(캐런 폭스리 지음)을 추천한다.
한 해 동안 고생한 나 자신을 위한 책 선물도 눈길을 끈다. 콘텐츠 스타트업 '열정에 기름붓기'는 나를 위한 시간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는 '버려진 시간의 힘'(채지희 지음)과 약점을 숨기기만 했던 여자의 이야기를 상세히 담은 '마음가면'(브레네 브라운 지음)을 추천한다.
책 내용을 그림으로 설명하는 북튜버 '책그림'은 휴식과 관련된 책을 선정했다. 마음에 휴식을 권하는 '최고의 휴식'(구가야 아키라 지음), 바쁜 삶 속에서 일시정지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퍼즈'(레이첼 오마라 지음) 등은 연휴 동안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며 읽기에 적당한 책이다.
커넥츠북은 오는 31일까지 크리스마스 추천 도서와 관련한 이벤트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