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뷰어스=문서영 기자] 누군가에게 소원을 말해보라거나 기도를 해보라고 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문장이 있다. “행복해지고 싶어요” 그 행복은 어떻게 찾아나가는 것일까. 혹자는 현재를 즐기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 말하고 혹자는 행복을 좇는 삶 자체가 불행한 것이라 일침한다. 냉철한 기업가, 능력 있는 투자가, 인기 있는 강연가로 꼽히는 유럽의 대표적 지식경영인 롤프 도벨리는 불행을 피해야 행복이 온다고 말한다.
“좋은 삶을 살고 싶은가? 간단하다. 불행은 피하고 행복은 늘려라! 이 간단한 방법이 어려운 것은, 많은 이들이 정작 불행을 줄이는 데는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이다”
롤프 도벨리는 독일이 사랑하는 베스트셀러 작가다. 롤프 도벨리는 ‘불행 피하기 기술’이란 책을 통해 ‘어떻게 좋은 삶을 살 것인가’라는 철학의 오랜 질문에 대해 지극히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며 실용적인 접근법을 제안한다.
(사진='불행 피하기 기술' 책표지)
‘불행 피하기 기술’은 최신 심리학 이론, 고대 그리스 철학, 워런 버핏 등과 같은 투자가들의 지혜까지 종횡무진 오가며 52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이 방법들이란 불행의 함정을 피해나가는 기본 법칙이기도 하다. 사실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감정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실제로 내가 할 수 없는 일에 목을 매달고, 열심히 돈을 벌어서 한 순간에 날려버리는 소비를 하고, 내일은 물론 오늘의 일에도 아무 영향을 주지 않는 과거를 분석하는 일 등이다. 머리론 알지만 도무지 문제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이들에게 저자는 명쾌한 어조로 길을 열어준다.
롤프 도벨리는 “좋은 삶은 돈이나 재능, 주변의 사람들과는 관계없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오직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내 생각뿐이다. 그러니 어떻게 머리를 잘 쓰느냐에 행복이 달려 있다”라고 말한다. 그가 말하는 ‘이 52가지 머리 쓰는 방법’은 너무 많은 것들이 주어져서 정작 내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오늘날의 시대에 필요한 ‘영리한 행복의 기술’이기도 하다. 롤프 도벨리 지음 | 인플루엔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