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신영숙(사진=EA&C 제공)
[뷰어스=김희윤 기자] 뮤지컬배우 신영숙이 MBC ‘일밤 복면가왕’의 물랑루즈로 밝혀졌다.
신영숙은 지난 8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이은미의 ‘녹턴’을 감미로운 목소리와 애절한 감성을 담은 서정적인 발라드를 선보여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2라운드 대결 상대인 ‘게임보이’ 엔플라잉 유회승과 단 3표차로 가면을 벗었다.
신영숙은 “뮤지컬 공연과 달리 대중가요로 대결한다는 것이 굉장히 떨리고 긴장됐다”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재미있고 즐거운 경험이었고, 데뷔 20주년이 되는 올해 팬 분들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가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앞서 신영숙은 1라운드 듀엣무대에서 쥬얼리의 ‘슈퍼 스타’를 불러 노련한 무대매너와 폭풍성량을 보여줬다. 그는 ‘데이지’ 스피카 양지원을 상대로 67표 대 32표로 압승을 거두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신영숙은 올해로 데뷔 20년차를 맞은 배우다. 그는 ‘더 라스트 키스’, ‘레베카’, ‘팬텀’, ‘모차르트!’, ‘명성황후’ 등 다양한 작품의 주역을 맡아 폭넓은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