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로맨스 패키지' (사진=SBS '로맨스 패키지')
[뷰어스=강소영 기자] ‘로맨스 패키지’가 정규 편성됐다.
SBS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커플 메이킹 호텔 ‘로맨스 패키지’는 ‘호캉스’(호텔+바캉스)와 함께 ‘연애’를 접목시킨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출연진들은 호텔에서 3박 4일을 머물며 서로를 알아간다.
‘로맨스 패키지’는 지난 2월 3부작 파일럿 방송 당시 ‘무한도전 토토가’ 등 쟁쟁한 경쟁 상대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후 출연자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화제를 낳았다.
파일럿에서 ‘로맨스 가이드’로 나섰던 한혜진의 자리에는 임수향이 나서 전현무와 호흡을 맞춘다. 전현무는 ‘로맨스 패키지’의 정규 편성을 예상했다는 반응이다.
전현무는 “당초 2회 파일럿 방송 예정이었는데 3회 방송으로 늘어났다. 그만큼 재미있기 때문에 가능한 결정이라고 생각했다”며 “파일럿 당시 요일도, 시간대도 다양하게 방송됐는데 포털 실시간 검색어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더라. 수많은 프로그램이 런칭을 하는 요즘, ‘사람들이 이 정도로 알 정도면 되겠다’, ‘이건 무조건 정규다’라는 확신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번에는 일일 로맨스 가이드 승리도 합류한다.
전현무는 임수향과 승리와의 호흡에 대해 “수향 씨는 이 정도로 털털한 성격인 줄 몰랐다. 인상은 도도하지만 성격이 정말 시원시원하고 털털하더라. 금세 친해졌다”며 “저는 승리를 ‘믿보승’이라고 부른다. 믿고 보는 승리다. 동생이지만 많은 면에서 배울 게 많은 친구다. 진행도 그렇다. 워낙 뛰어나서 믿어 의심치 않았다.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언급했다.
올 봄 달달한 설렘과 짜릿한 심쿵 로맨스를 가득 안고 돌아온 커플 메이킹 호텔 ‘로맨스 패키지’는 오는 25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