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륜(사진=해피로봇레코드 제공)
[뷰어스=이소희 기자] 칵스와 오마쥬의 기타리스트로 활동 중인 이수륜이 새 앨범으로 팬들을 찾는다.
이수륜은 25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동화일기: 숨바꼭질'을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 앨범 '동화일기' 이후 약 5년 만에 발매되는 미니앨범이다.
'동화일기: 숨바꼭질'에는 이수륜의 친구이자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인 '오늘의 라디오'가 함께 작업에 참여했다. 앨범은 이전 작 '동화일기'보다 한층 더 부드럽고 섬세한 감정이 돋보이는 곡들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춘하추동'은 밝은 분위기로 시작한다. 기타 리프와 위트를 겸비한 중독성 있는 가사들은 사계절을 감각적으로 그려냈다.
앨범의 부제와 동명의 곡 ‘숨바꼭질’은 봄과 어울리는 달콤한 노랫말, 기타와 건반 연주가 멋진 조화를 이루며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동료 뮤지션들과 함께한 ‘눈물조각’과 ‘기억송이’는 지난 앨범 특유의 분위기를 잇는다. '눈물조각'은 파도를 타는 듯한 극적인 기타 연주와 리드미컬함이 돋보인다. 칵스 멤버 이현송이 코러스와 퍼커션 연주자로 참여했다. '기억송이'는 쏜애플의 윤성현이 보컬로 참여했다.
이수륜은 오는 27일 라이브 클럽 데이에 이어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8에서 솔로로서 무대를 갖는다. 오는 29일에는 칵스(THE KOXX)의 단독공연 ‘iNVADE : open fire’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오는 5월 26일 부산, 6월 30일 광주에서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