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가 지상파 3사에서 동시 방송됐다 (사진='우리는 하나' 방송 캡처)
[뷰어스=서주원 기자] ‘2018 남북평화협력기원 평양공연-우리는 하나’가 지상파 3사를 통해 동시에 방송됐다.
지난 3일 평양 류경 정주영 체육관에서 열린 '우리는 하나'가 25일 밤 KBS MBC SBS 등을 통해 동시에 전파를 탔다.
‘우리는 하나’ 공연에는 국내에서 강산에를 비롯해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백지영, 윤도현, 레드벨벳 등이 참여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지상파 3사 동시 방송을 두고 불편함을 토로하는 시청자들이 적지 않다. 인터넷상에는 “tuy2**** 3사중에 하나만 하든지 3사가 다 방송해 주네. 좀 적당히 하자” “tuy2**** 공중파 3사가 다 재방송 하네”라는 댓글이 눈에 띈다.
하지만 다수의 시청자들은 “nonu**** 티비에서 '우리는 하나' 방송해주고 있네요. 괜히 눈시울이 붉어지는 밤. 1년에 2번 정도 서로 방문해서 공연도 하고 노래도 같이 부르고 했으면 좋겠단 바람이 듭니다”라는 등 남북 합동 공연에 대한 감동을 쏟아내고 있다.
일부에서는 북한 측 관객들의 표정에 주목했다.
네티즌들은 “gamm**** 솔직히 레드벨벳 ‘빨간맛’ 뭐냐. 보다가 뿜었다” “happ**** 레드벨벳 ‘빨간맛’ 부르는 거 보는데 왜케 웃기냐. 북한 사람들은 왜 표정 변화가 없어” “cjwc**** 북한 사람들 표정. 우리는 하나 되긴 아직 어색한가봐” “tjsd**** 서현 목소리 듣고 놀램. 북한에 사는 줄 알았다. 근데 그것보다 북한사람들 표정 ㅋㅋㅋ 내가 민망해 죽을 뻔”이라는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