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뷰어스=이소희 기자] 오마이걸이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시작했다.
오마이걸은 지난 26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TSUTAYA O-EAST에서 팬미팅 ‘Fanmeeting 2018 비밀정원 in Japan’을 2회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번 일본 팬미팅은 지난해 7월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이날 오프닝 영상과 함께 오마이걸은 다섯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비밀정원’을 시작으로 해당 앨범 수록곡 ‘러브 어클락(Love O'clock)’ 무대를 펼쳤다. 이후 ‘B612’ ‘버터플라이(Butterfly)’ ‘매직(MAGIC)’ '한 발짝 두 발짝’ ‘윈디 데이(Windy Day)'를 부르며 공연장을 오마이걸만의 신비로운 감성으로 채웠다.
이외에도 오마이걸은 무대에서 ‘비밀을 찾아라! 상작 속 내용물 맞추기’ ‘비밀을 알려줘! 그림으로 말해요’ 등 게임으로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멤버들은 일본팬들을 위해 유창한 일본어 실력으로 대화를 이어가 현지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리더 효정은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9개월 만에 일본 팬미팅을 했는데 일본 팬분들이 정말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 비밀정원으로 1위 하고 처음으로 간 일본이였는데 진심을 담아 축하해주시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라고 일본 팬미팅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효정은 "무대에 서있는 그 순간이 너무 행복했다. 멤버들과 다같이 무대에서 우리 팬분들의 눈빛을 다같이 느끼고 나니 정말 ‘밥을 안먹어도 배가 부르다’라는 말이 생각날 정도였다. 앞으로도 더 많은 팬분들과도 소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는 오마이걸이 되겠다”고 말했다.
오마이걸은 이번 일본 팬미팅을 시작으로 싱가폴,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팬미팅 투어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