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뷰어스=남우정 기자] 영화 '1987'이 2018 백상예술대상 대상을 거머쥐었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D홀에서 제 54회 2018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영화부문 대상은 '1987' 차지였다.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이라는 실화를 다룬 ‘1987’의 장준환 감독은 “감개무량하다. 감독은 좋은 배우, 스태프를 만나서 좋은 작품 만드는 게 행운인데 제일 큰 행운은 좋은 이야기를 만나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국민들이 직접 만들어준 아름다운 이야기다"라면서 "2017년에도 촛불을 들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줬다. 국민들과 이 영광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제작진도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우리 영화를 사랑해준 관객들에게 감사하다.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서 싸우다가 희생된 열사분들 있어서 이 영화를 만들 수 있었다. 이 영화가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 54회 2018 백상예술대상은 영화와 TV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영화 부문은 남녀최우수연기상, 신인연기상 등 총 11개 부문, TV부문은 14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2018 백상예술대상] '1987' 대상의 영광 "국민과 나누고 싶다"고 한 까닭

남우정 기자 승인 2018.05.04 00:32 | 최종 수정 2136.09.04 00:00 의견 0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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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어스=남우정 기자] 영화 '1987'이 2018 백상예술대상 대상을 거머쥐었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D홀에서 제 54회 2018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영화부문 대상은 '1987' 차지였다.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이라는 실화를 다룬 ‘1987’의 장준환 감독은 “감개무량하다. 감독은 좋은 배우, 스태프를 만나서 좋은 작품 만드는 게 행운인데 제일 큰 행운은 좋은 이야기를 만나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국민들이 직접 만들어준 아름다운 이야기다"라면서 "2017년에도 촛불을 들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줬다. 국민들과 이 영광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제작진도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우리 영화를 사랑해준 관객들에게 감사하다.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서 싸우다가 희생된 열사분들 있어서 이 영화를 만들 수 있었다. 이 영화가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 54회 2018 백상예술대상은 영화와 TV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영화 부문은 남녀최우수연기상, 신인연기상 등 총 11개 부문, TV부문은 14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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