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화면) [뷰어스=남우정 기자] '1987' 김윤석, '아이캔스피크' 나문희가 2018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녀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D홀에서는 제 54회 2018 백상예술대상이 열렸다. 이날 김윤석이 영화‘1987’로 남자 최우수연기상 주인공이 됐다. 김윤석은 “‘1987’로 연기상은 모든 배우가 받는 상이니 ‘1987’에 나온 설경구도 같이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영화를 만들 때 재능과 노력이라는 두 단어가 떠오른다. 그런데 이번 작품을 하면서 정성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그걸 떠오르게 한 장준환 감독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밝혔다.  ‘아이 캔 스피크’로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나문희는 "큰 상을 또 받게 돼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다"는 말로 눈길을 끌었다. 고령의 나이에 상을 휩쓸고 있는 나문희는 "‘아이 캔 스피크’로 77살부터 상 받기 시작해 78살에도 상을 받고 있다. 이 상은 위안부 할머니, 세상의 모든 할머니와 나누고 싶다”고 의미 있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제 54회 2018 백상예술대상은 영화와 TV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영화 부문은 남녀최우수연기상, 신인연기상 등 총 11개 부문, TV부문은 14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2018 백상예술대상] 김윤석-나문희의 남다른 연기열정, 최우수 연기상의 품격

남우정 기자 승인 2018.05.04 00:16 | 최종 수정 2136.09.04 00:00 의견 0
(사진=JTBC 방송화면)
(사진=JTBC 방송화면)

[뷰어스=남우정 기자] '1987' 김윤석, '아이캔스피크' 나문희가 2018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녀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D홀에서는 제 54회 2018 백상예술대상이 열렸다.

이날 김윤석이 영화‘1987’로 남자 최우수연기상 주인공이 됐다. 김윤석은 “‘1987’로 연기상은 모든 배우가 받는 상이니 ‘1987’에 나온 설경구도 같이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영화를 만들 때 재능과 노력이라는 두 단어가 떠오른다. 그런데 이번 작품을 하면서 정성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그걸 떠오르게 한 장준환 감독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밝혔다. 

‘아이 캔 스피크’로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나문희는 "큰 상을 또 받게 돼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다"는 말로 눈길을 끌었다. 고령의 나이에 상을 휩쓸고 있는 나문희는 "‘아이 캔 스피크’로 77살부터 상 받기 시작해 78살에도 상을 받고 있다. 이 상은 위안부 할머니, 세상의 모든 할머니와 나누고 싶다”고 의미 있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제 54회 2018 백상예술대상은 영화와 TV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영화 부문은 남녀최우수연기상, 신인연기상 등 총 11개 부문, TV부문은 14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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