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정윤희가 자주 방송에 언급되고 있다. 얼마 전 대한민국 3대 미녀로 거론돼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킨 정윤희는 14일 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도 전설의 스타로 다뤄졌다.
정윤희는 1970~80년대를 주름잡던 미녀스타. 장미희, 유지인과 함께 여배우 트로이카로 불렸다. 또렷한 이목구비와 인형처럼 예쁜 외모로 국내는 물론 일본, 대만 등 해외에서도 사랑 받았다. 최근에는 정윤희의 전성기 시절 사진에 네티즌들이 '수지 닮은꼴'이라는 별명을 붙여 화제를 모은 바도 있다.
정윤희는 1984년 중앙건설 조규영 대표이사와 결혼하며 연예계를 떠났다. 당시 조 이사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빈축을 샀다. 더욱이 그는 활동하는 내내 '애엄마다' '유흥가 출신이다' 등 숱한 루머에 시달렸던 터라 은퇴 소식이 더욱 충격적이었다.
정윤희는 그 후 남편의 사업 실패와 막내아들의 사망, 2016년 살던 아파트가 경매에 넘어가는 등의 거듭된 악재로 시련을 겪었다.
이에 앞서 2014년 MBN '아주 궁금한 이야기(아궁이)'에서는 '미스코리아 제조기'로 불리는 이훈숙 원장이 출연해 정윤희의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이 원장은 정윤희에 대해 "정말 예쁘게 산다. 살림도 정말 잘 한다. 검소하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