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뷰어스=나하나 기자] 국토부가 16일, 반포현대 재건축 부담금 산정방법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적정한 산정이라는 것이 국토부의 입장.
반포현대 재건축 부담금은 1인당 1억3569만원으로 알려진다.
일단 국토부가 반포현대 재건축 부담금에 문제없다고 판단하면서 대단지 수억원대 재건축 부담금이 현실화됐다는 평이 나오는 상황이다. 특히 반포현대 재건축 부담금으로 앞으로의 재건축 시장 향방을 점치는 이들도 많아 이목이 집중된다.
우선 반포현대 재건축 부담금 산정으로 인해 재건축 시장 부담금 규모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반포현대 재건축 부담금 규모가 애초 조합원들 예상보다 크다면서 정부가 반포현대 아파트보다 규모가 큰 단지의 부담금이 수억원에 이를 수 있다는 신호를 준 셈이라 밝힌다. 반포현대 아파트는 80가구 정도인데 강남권만 해도 이보다 큰 규모의 아파트가 수두룩하다는 것이다.
특히 시장이 위축될 거란 전망이 우세하다. 반포현대 재건축 부담금 산정에 대한 정부부처 발표는 앞으로 '많이 오른 강남권 재건축 단지일수록 부담금이 늘어나고 조합원들의 수익은 낮아진다'는 말과 같다고 보는 이들이 많은 것이 현실. 반포현대 재건축 부담금에 앞서 수년 전부터 재건축 조합원들의 부담금은 커져왔다. 이에 더해 반포현대 재건축 부담금 발표까지. 이를 계기로 재건축 단지 가격이 하락하고 거래 역시 감소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