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뷰어스=나하나 기자] 16일, 대전에서 집진기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집진기가 폭발한 곳은 대전 유성구 한전원자력연료. 사고현장서 폭발한 집진기는 다행히 방사능 지역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집진기는 폭발시 화재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화재로 이어졌다면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집진기는 통상적으로 미세분진이 공지중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한다. 하지만 이 집진기는 화재에 취약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집진기 특성상 먼지를 빨아들이며 스파크 발생이 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스파크가 집진기로 빨려들어가는 속도가 빠르고 집진기 안에서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분진 화재의 경우 확산속도가 빠르고 폭발 가능성이 있어 단순 화재로 끝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더욱이 집진기 사고현장은 원자력연료시설이었기에 많은 이들이 집진기 폭발 소식에 후유증이 있진 않을 지 우려했던 터다.

'아찔'했던 집진기 폭발, 심각한 위험요소 둘이나?

나하나 기자 승인 2018.05.16 16:24 | 최종 수정 2136.09.28 00:00 의견 0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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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어스=나하나 기자] 16일, 대전에서 집진기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집진기가 폭발한 곳은 대전 유성구 한전원자력연료. 사고현장서 폭발한 집진기는 다행히 방사능 지역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집진기는 폭발시 화재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화재로 이어졌다면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집진기는 통상적으로 미세분진이 공지중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한다. 하지만 이 집진기는 화재에 취약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집진기 특성상 먼지를 빨아들이며 스파크 발생이 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스파크가 집진기로 빨려들어가는 속도가 빠르고 집진기 안에서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분진 화재의 경우 확산속도가 빠르고 폭발 가능성이 있어 단순 화재로 끝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더욱이 집진기 사고현장은 원자력연료시설이었기에 많은 이들이 집진기 폭발 소식에 후유증이 있진 않을 지 우려했던 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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