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진=신화컴퍼니 제공)
[뷰어스=이소희 기자] 그룹 신화가 일본에서 팬파티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신화는 지난 14, 15일 이틀간 일본 Zepp Tokyo에서 데뷔 20주년 팬파티 '올 유어 드림즈 인 도쿄(ALL YOUR DREAMS IN TOKYO)'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신화가 오랜만에 개최하는 일본 무대인 만큼 시작 전부터 국내외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번 팬파티 장소는 신화가 2004년 일본 첫 공연을 했던 장소여서 이들의 데뷔 20주년은 더욱 뜻 깊었다.
팬들의 뜨거운 함성과 함께 팬파티 시작을 알리며 등장한 신화는 ‘T.O.P.’로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팬들은 오프닝 후 등장한 멤버들을 위해 ‘오래 기다렸어요’라는 문구가 적힌 깜짝 피켓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어 신화는 본격적인 무대와 다양한 코너로 팬파티를 이끌었다. 이들은 ‘The Twenty 다짜고짜 Interview’ 코너에서 20년간 함께 활동한 신화답게 만장일치 답변이 속출해 멤버들의 한마음을 확인했다.
또 신화는 ‘예능의 神 99초 미션’ 게임을 진행한 신화는 ‘탁구공 댄스’, ‘딱지치기’, ‘커플 줄넘기’, ‘빈대떡 뒤집기’, ‘사과 안 끊고 깎기’, ‘오렌지 목으로 옮기기’ 등 다양한 미션을 통해 특유의 승부욕을 드러냈다. 이어 미션 성공 기념으로 2배속 댄스를 선보여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아울러 신화는 20주년 기념으로 발매한 기프트 싱글 ‘All Your Dreams(2018)’를 비롯해 ‘Touch’, ‘This Love’, ‘I Pray 4 U’, ‘Give it 2 me’, ‘으쌰으쌰’, ‘Welcome’ 등의 히트곡들로 인상 깊은 무대를 꾸몄다. 또 2006년 일본에서 발매했던 첫 싱글 앨범 ‘僕らの心には太陽がある(보쿠라노 코코로니와 타이요우가 아루 - 우리들의 마음에는 태양이 있어)’를 일본어 무대로 선사해 현지 팬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팬파티 종료 후 신화는 참석자 전원 대상으로 하이터치회를 진행해 일본 팬들과 뜻 깊은 추억을 더했다.
신화는 채널A ‘도시어부’에 이어 JTBC ‘아이돌룸’, SBS ‘정글의 법칙’ 등 다양한 예능 활동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